'라이블리 12K 완봉승' 삼성, 한화전 5연승 질주

    '라이블리 12K 완봉승' 삼성, 한화전 5연승 질주

    [일간스포츠] 입력 2019.08.2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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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대전 한화전에서 완봉승을 따낸 벤 라이블리. 삼성 제공

    20일 대전 한화전에서 완봉승을 따낸 벤 라이블리. 삼성 제공


    벤 라이블리의 쾌투에 힘입어 삼성이 한화전 5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0일 대전 한화전을 5-0으로 승리했다. 원정 3연패 사슬을 끊어내면서 시즌 47승(1무 64패)째를 따냈다. 무엇보다 한화전 연승을 '5'까지 늘리며 시즌 상대 전적 10승 3패의 절대적 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한화는 3연승 행진이 막을 내리면서 화요일 경기 5연패 늪에 빠졌다.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 삼성은 1,2회 연속 득점을 올렸다. 1회 1사 후 박계범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2사 1루 러프 타석 때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이어 러프가 볼넷을 골라냈고 이원석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다. 곧바로 김헌곤의 2타점 적시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0으로 앞선 2회에도 2득점했다. 1사 후 박해민이 볼넷을 골라낸 뒤 2루를 훔쳤다. 1사 2루에서 김상수가 또 한 번 볼넷을 기록해 주자가 쌓였다. 후속 박계범의 안타로 1사 만루. 곧바로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3점째를 뽑았고, 러프의 적시타로 한 발 더 앞서갔다. 삼성은 4회 1사 1루에서 나온 러프의 2루타 때 1점을 추가해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선발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가 9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12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따냈다. KBO 리그 두 경기 만에 첫 승 달성. 삼성 외국인 투수 한 경기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한 건 역대 15번째다. 타선에선 4번 러프가 4타수 2안타 2타점, 6번 김헌곤이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한화는 선발 김이환이 2⅓이닝 7사사구 4실점으로 부진하며 무릎을 꿇었다.

    대전=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