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벤투호 출범 후 9골...황의조는 황의조였다

    멀티골, 벤투호 출범 후 9골...황의조는 황의조였다

    [일간스포츠] 입력 2019.09.0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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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의조. [사진 대한축구협회]

    황의조. [사진 대한축구협회]



    역시 벤투호의 황태자였다. 황의조(27·보르도)가 중요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7위 한국은 6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A매치 평가전에서 황의조의 멀티골 속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10일 열릴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1차전 투르크메니스탄과 경기를 앞두고 실전 점겅 성격의 경기를 치른 축구대표팀은 전반 40분 자노 아나니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분과 후반 40분에 황의조의 연속골이 터져 앞서다 후반 44분 기오르기 크빌리타이아에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로 연결됐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확실한 골잡이'를 확인했던 경기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후반에 황의조를 투입해 실전 점검을 했다. 황의조는 그대로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후반 2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첫 터치를 그대로 골로 연결하면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어서 후반 40분 김진수의 헤딩 패스를 그대로 골로 연결시켜 이날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역시 벤투호 출범 이후 최다골(9골)을 놓은 진가를 그대로 드러냈다. 황의조 개인적으로도 프랑스 무대에서 감각을 끌어올린 것을 A매치에서도 그대로 드러내면서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를 앞두고 전망을 더 밝혔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