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문상철, 백정현 상대 선제 솔로 홈런…10G 만에 시즌 2호

    KT 문상철, 백정현 상대 선제 솔로 홈런…10G 만에 시즌 2호

    [일간스포츠] 입력 2019.09.1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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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는 KT 문상철(28)이 선제 솔로 홈런을 쳤다.

    문상철은 11일 대구 삼성전에 2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 초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후반기 평균자책점 2.17을 기록 중인 삼성 선발 백정현의 129㎞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07m의 선제 솔로 홈런. 7월 27일 LG전 이후 10경기 만이자 46일 만에 추가한 시즌 2호 홈런이다.

    문상철은 퓨처스리그 홈런왕 출신이다. 상무 소속이던 2017년 퓨처스리그에서 홈런 36개를 때려냈다.

    2군에서 장타력을 검증받은 문상철은 최근 좋은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8일 SK전에서 1회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때려냈고, 10일 삼성전에서도 3타수 2안타를 뽑아내 2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10일 상대 선발 라이블리를 상대로 팀 타선이 8회까지 3안타를 때려내는데 그쳤는데, 문상철이 그중 2개를 뽑아냈다.    

    그러자 이강철 KT 감독은 11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요즘 타격감이 가장 좋은 선수다"라며 문상철을 칭찬했다.

    문상철은 첫 타석에서 팀에 선취점을 안기는 홈런으로 사령탑의 기대에 부응했다.
     
    대구=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