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알칸타라, 최정에 피홈런 2개...시즌 12승 실패

    KT 알칸타라, 최정에 피홈런 2개...시즌 12승 실패

    [일간스포츠] 입력 2019.09.15 15:57
    글자크기
    글자크기 키우기 글자크기 줄이기

    KT 외인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28)가 최정을 넘지 못했다.
     
    알칸타라는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4⅔이닝 동안 5점을 내줬다. 최정에게만 피홈런 2개를 허용했다.
     
    1회는 1점을 내줬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한 최정에게 던진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렸고 통타 장했다.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그러나 후속 타자 정의윤에게 땅볼을 유도해 이닝을 마쳤다. 2회는 타선이 4득점을 하며 3점 리드를 안은 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제이미 로맥에게 볼넷, 후속 이재원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위기에 놓였다. 이 상황에서도 실점 없이 막았다. 김강민과 정현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낸 뒤 김성현을 1루수 직선타로 잡아냈다.
     
    3회는 삼자범퇴로 막아냇다. 타선은 4회 공격에서 추가 1득점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나선 4회는 실점을 했다. 선두타자 정의윤에게 사구를 내준 뒤 2연속 진루타로 2사 3루에 놓였고 김강민과의 풀카운트 승부에서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 상황에서는 추가 실점이 없었다. 2회 첫 승부에서 삼진을 잡은 정현에게 다시 삼진을 솎아냈다. 그러나 5회 투구에서 다시 최정에게 일격을 당했다. 선두타자 김성현에게 우전 안타, 후속 노수광에게 볼넷을 내줬다. 고종욱을 뜬공 처리했지만 이어 상대한 최정과의 세 번째 승부에서 다시 좌월 홈런을 맞았다. 136km(시속) 포크볼이 높게 들어갔다. 5-5 동점이 됐다.
     
    흔들린 알칸타라는 이후 로맥과 이재원에게도 연속 안타를 맞았다. 2·3루에 주자를 두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구원 투수 김민수가 추가 실점을 막았지만 시즌 12승 달성에 실패했다. 무엇보다 1승이 절실한 상황에서 타선의 지원을 지켜내지 못했다. 아쉬움을 남겼다.
     
     
    인천=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