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도, 해쉬스완도 피해자…빅히트 ”루머, 법적 대응”

    방탄소년단 정국도, 해쉬스완도 피해자…빅히트 ”루머, 법적 대응”

    [일간스포츠] 입력 2019.09.17 14:06 수정 2019.09.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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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과 래퍼 해쉬스완이 곤혹을 치렀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엔 정국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올라왔다. 남성이 뒤에서 여성을 안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속 남성이 정국과 인상착의가 비슷하다는 점에서 정국의 열애설이 함께 제기됐다.
     
    사진 속 남성이 정국인 것으로 밝혀졌지만, 이로 인해 불거진 루머와 추측은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 17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당사 아티스트 정국 관련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이어 "멤버 정국은 이번 휴가 기간 거제도 방문 중 평소 알고 지내던 타투샵 지인들이 현지 방문 중인 것을 알게 됐다. 이에 타투샵 지인들 및 거제도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단체로 노래방에 갔다. 그 내용이 왜곡되어 알려지게 된 것"이라며 "아티스트의 장기 휴가 기간에 있었던 소소한 개인적 일상들이 왜곡되어 알려진 것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 CCTV 유출 및 불법 촬영 여부 등에 관해 확인 후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는 강력히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허위사실 유포 시에도 예외 없이 법적 대응할 방침임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번 일로 피해를 본 건 정국 뿐이 아니었다. 일부 네티즌들이 래퍼 해쉬스완에게 SNS DM을 보내며 괴롭혔다. 당초 사진 속 인물이 정국이 아니라 해쉬스완이 아니냐는 추측과 함께 관련 질문이 쏟아지자 해쉬스완은 '저 아니다. 너무 많이들 물어보셔서'라는 글을 관련 캡처사진과 올렸다. 그러자 이번엔 일부 방탄소년단 팬들이 해쉬스완에게 질타와 원망 섞인 DM을 보냈다. '당신이 현재 정국을 닮아 오해를 사는 게 아니라, 머리 길이가 비슷한 것이니 절대 다음 곡 가사에 정국 닮은 꼴 어쩌구 가사를 쓰지 말아달라' 등의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해쉬스완은 '열일곱살 이후로 트위터 안 했다. 너네가 그냥 생사람 잡아서 사진 찍힌 거 나냐고 물어보길래 아니라고 했잖아. 이딴 이야기까지 봐야 하냐'라고 했다. 또 '그만하자. 왜곡된 기사도 싫고 나 음악하는 사람인데 이런 걸로 오르내리는 것도 싫다'고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