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방탄소년단, 美'징글볼' 오른다…연말 전세계 러브콜

    [단독] 방탄소년단, 美'징글볼' 오른다…연말 전세계 러브콜

    [일간스포츠] 입력 2019.09.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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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 달간의 꿀맛 같은 휴가를 보내고 '열일'에 돌입한다. 하반기 중동부터 북미를 아우르며 전세계 러브콜에 응답한다.

    최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미국 유명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에서 개최하는 최대 연말쇼인 '징글볼' 무대에 참여하기로 했다. 지난해와 비슷한 일정으로 투어가 진행된다면, 11월 LA 공연에 오를 것이 유력하다. 현지 방송 출연도 염두하고 있는 등 지난 여름께부터 방송국 요청에 일정을 조율해왔다는 전언이다. 징글볼 측은 가을 중 공식 일정과 라인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30일 LA에서 열린 공연에는 칼리드, 션 멘데스, 카밀라 카베요, 카디비, 캘빈 해리스, 두아 리파 등 최고 인기가수들이 올라 '징글볼' 투어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11일 '2019 롯데 패밀리 콘서트' 스케줄을 마치고 데뷔 이래 첫 장기휴가를 받았다. 평범한 20대 청년으로 돌아가 한 달여의 시간을 보낸 멤버들은 4분기엔 바쁜 스케줄로 들어찬 본업으로 복귀한다. 지난 16일엔 해외 스케줄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멤버 제이홉은 휴가 기간 중 미국 출장을 떠나기도 했는데, 미국 가수 베키지와의 컬래버레이션 작업물을 만들고 돌아왔다는 소문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됐다. 현지 음반사 관계자는 "연말 대형 행사가 많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방탄소년단을 찾는 곳이 많다. 그룹뿐 아니라 멤버 개인으로서도 현지 인기가수들과 직접적인 친분을 쌓고 유지하며 다양한 협업 이야기를 주고 받는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당장 예정된 공식 스케줄은 10월 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다. 이 공연장에 해외 가수가 오른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올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 뉴저지,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 시즈오카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까지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17회 공연의 스타디움 투어를 기록하게 됐다. 이 투어는 10월 26~27일·29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마무리된다. 방탄소년단은 또 11월 23~24일 지바 조조 마린 스타디움에서 2회, 12월 14~15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2회 총 네차례 팬미팅을 진행한다.

    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