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현장]'대체 외인 듀오 맹활약' NC, 1위 SK 꺾고 시즌 70승

    [IS 현장]'대체 외인 듀오 맹활약' NC, 1위 SK 꺾고 시즌 70승

    [일간스포츠] 입력 2019.09.18 20:57
    글자크기
    글자크기 키우기 글자크기 줄이기

    NC가 10구단 가운데 다섯 번째로 70승 고지에 올랐다. 5강 확정에 다가섰다.
     
    NC는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정규리그 1위 SK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크리스천 프리드릭이 9회까지 5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봉승을 거뒀다.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선발을 지원했다. 그 중심에 외인 타자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있었다.
     
    2회초 공격에서 선취 득점을 했다. 상대 선발투수 헨리 소사는 16일 동안 휴식을 취했지만 영점이 잡히지 않았다. 주무기 강속구가 가운데로 몰리거나 높았다. 스몰린스키가 놓치지 않았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초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겨 버렸다.
     
    4회 추가 득점도 스몰린스키 손에서 나왔다. 1사 뒤 양의지가 좌전 2루타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2사 뒤 나선 스몰린스키는 다시 한 번 소사에 일격을 가했다. 150km(시속) 높은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SK 좌익수 고종욱이 바로 추격을 멈췄다.
     
    3-0으로 앞선 SK는 5회와 6회도 추가 득점을 했다. 5회는 선두타자 볼넷, 후속 타자 안타로 만든 1·3루 기회에서 이명기가 느린 내야 땅볼을 치며 3루 주자 권희동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6회는 양의지가 소사에게 이 경기 두 번째 안타를 치며 출루했고, 박석민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향했다. 이 상황에서 상대 투수는 폭투까지 범했다. 흔들린 소사는 후속 노진혁에게도 우월 홈런을 맞았다.
     
    프리드릭은 큰 위기 없이 이닝을 채워갔다. 3회말에 1사 뒤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고종욱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해 1루 주자를 2루에서 아웃시켰다. 최정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 정의윤을 1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6회도 1사 1·2루에서 이재원에게 병살타를 유도했다. 7회는 선두타자 제이미 로맥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후속 남태혁에게 유격수 정면 땅볼을 유도했다. 더블아웃으로 이어졌다.
     
    8회는 삼자범퇴. 투구수 100개를 채우며 완벽한 투구를 했다. 프리드릭은 6-0으로 앞선 9회말까지 마운드에 올랐다. 추가 실점 없이 27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NC는 전날 경기에서 KIA에 2-3으로 졌다. 연패로 분위기가 꺾이면 KT에 투지를 자극할 수 있었다. 대체 외인 듀오가 중요한 경기에서 활약했다.
     
    NC는 시즌 70승1무65패를 기록했다. 승차마진은 +5. 6위 KT와의 게임 차는 4로 벌렸다. 5강이 눈앞이다.
     
    인천=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