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스타]'완봉승' 프리드릭 ”로맥과의 마지막 승부를 잘 넘긴 덕분”

    [IS 스타]'완봉승' 프리드릭 ”로맥과의 마지막 승부를 잘 넘긴 덕분”

    [일간스포츠] 입력 2019.09.1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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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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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경기에서 7승이다. NC의 선택은이 옳았다. 크리스천 프리드릭(32) 얘기다.
     
    프리드릭은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5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6득점을 지원했다. 6-0 완봉승. 시즌 7승을 거뒀다.
     
    주자 2명이 누상에 있어도 침착했다. 3회는 1사 뒤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고종욱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고, 최정에게 볼넷을 내준 뒤 상대한 4번 타자 정의윤은 1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6회도 1사 뒤 3·4번 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재원에게 땅볼을 유도했다. 더블아웃으로 이어졌다. 2루수의 수비 시프트도 도움이 됐다. 7회도 선두타자 볼넷을 내줬지만 발이 느린 남태혁에게 땅볼을 유도해 단번에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8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그는 9회도 마운드에 올랐다. 1사 뒤 정의윤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지만 다시 한 번 이재우너을 땅볼 처리 했고, 제이미 로맥까지 3루 땅볼로 처리하며 완봉승을 완성했다. 주무기인 슬라이더, 허를 찌르는 직구가 통했다. 정규리그 1위인 SK 타자들조차 연방 땅볼에 그쳤다.
     
    프리드릭은 5강 경쟁 분수령이던 12일 KT전에서 2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투구수(71개)가 너무 많았고, 박진우와 교체됐다. 이 경기에서 명예 회복을 했다. 경기 뒤 프리드릭은 "기분이 좋다. 양의지 포수의 좋은 리드, 손민한 코치의 조언 덕분이다. 이 경기에서 모든 타자와의 싸움에 집중했다. 특히 제이미 로맥과의 위기를 잘 넘긴 덕분이다. 9회 마지막 대결에서 집중했다. KT전 부진이 있었지만 잘 할 수 있다고 믿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