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만리장성' 앞에 석패한 한국 남자탁구,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銀

    '최강 만리장성' 앞에 석패한 한국 남자탁구,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銀

    [일간스포츠] 입력 2019.09.1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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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남자탁구가 다시 한 번 만리장성의 벽 앞에 무릎을 꿇었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열린 제24회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0-3으로 패해 2회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우진(미래에셋대우)과 정영식(국군체육부대), 이상수(삼성생명)가 나선 한국은 세계랭킹 1위 쉬신과 2위 판전둥, 8위 량징쿤을 앞세운 중국을 만나 분전했으나 '세계 최강'을 넘지 못했다.

    첫 단식에 나선 에이스 장우진은 쉬신을 상대로 고전하다가 0-3(3-11, 7-11, 9-11)으로 완패했고 정영식도 2단식에서 판전둥에 0-3(8-11, 9-11, 7-11)으로 패했다. 마지막 주자인 '맏형' 이상수마저 량징쿤에게 0-3(8-11, 7-11, 4-11)으로 패해 한 세트도 가져오지 못하고 단체전을 마쳤다.

    한편 중국은 남녀 단체전을 싹쓸이하며 동반 금메달을 획득, 우승팀에 주는 올림픽 직행 티켓을 가져갔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