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산촌편' 남주혁 아재개그가 열고 닫은 염포차 시즌1 [종합]

    '삼시세끼 산촌편' 남주혁 아재개그가 열고 닫은 염포차 시즌1 [종합]

    [일간스포츠] 입력 2019.09.2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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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시세끼 산촌편' 염포차가 남주혁의 아재개그로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20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염정아·윤세아·박소담·남주혁이 염포차로 하얗게 불태웠다.

    장보러 가는 길 여느때처럼 쥬크박스가 시작됐다. 넷 중 가장 어린 남주혁은 조용필의 '걷고 싶다'를 신청했다. 염정아와 윤세아는 '걷고 싶다'를 열창하는 남주혁을 보며 연신 "귀엽다"를 연발했다. 남주혁은 며칠 전 겪은 웃긴 이야기를 하고 뿌듯해했다.

    장을 보고 돌아온 박소담과 남주혁은 평상 위 천막에 꼬마 전구를 설치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요리 준비에 돌입했다. 확실한 분업 속 누룽지 튀김이 완성됐다. 염정아는 누룽지 튀김을 후후 불어 식혀서 윤세아에게도 줬다.

    염포차는 개업도 전에 위기를 맞이했다. 일단 너무 큰 손이 문제였다. 양념장이 모자랐다. 윤세아는 양념장을 더 만들었다. 다른 재료에 골뱅이가 묻혀 보이지 않았다. 골뱅이는 따로 빼두기로 했다.

    두 마리의 닭이 가마솥에 들어갔다. 남주혁은 "좋은 날 온 것 같다. 닭 튀기는 날"이라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하지만 준비할 게 너무 많다 보니 세끼 식구들 모두 평소와 달리 허둥거렸다. 윤세아는 소금을 찾으러 다니고 염정아는 재료를 잃어버리고 박소담도 "왜 이렇게 정신이 없냐"며 웃었다.

    우여곡절 끝에 모든 메뉴를 완성했다. 염정아와 윤세아, 박소담은 "불태웠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를 떠올린 염정아는 "방탄소년단도 불러서 같이 먹이고 싶다"고 속마음을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남주혁은 분위기에 취해 느끼한 말을 했고 염정아와 윤세아는 말을 잇지 못했다. "뽀송뽀송하진 않다"며 남주혁의 아재 감성에 몸서리쳤다. 식사를 마친 네 사람은 함께 뒷정리했다. 염정아는 남주혁에게 "주혁아 집에 가서 엄마한테 누나들이 잘해줬다고 말씀드려"라고 했다.

    잘 준비를 마친 염정아는 아이들과 통화했다. 통화를 마친 염정아는 아들이 너무 귀엽다면서 자랑을 늘어놨다. 염정아는 남주혁에게 "너는 방 문 안 잠그냐"고 물어봤다. 아이들의 사춘기가 걱정됐던 것. 염정아가 아들 이야기를 하자 윤세아, 박소담, 남주혁은 강아지를 그리워했다. 남주혁은 강아지 사진을 보여주면서 쑥스러워했다.
     
    눈을 떴더니 시간은 오전 10시 30분. 가장 늦은 기상이었다. 일어나자마자 한 고민은 또 다시 메뉴 고민. 세 사람은 눈은 떴지만 뒹굴거리면서 여유로운 아침을 만끽했다. 하지만 제작진에게는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윤세아와 박소담도 머쓱하게 인사했다.

    늦은 아침은 김치볶음밥과 배춧국으로 정했다. 염정아와 윤세아가 깻잎 이야기를 하자 조용히 다가온 남주혁은 "이제 잠이 좀 깻잎(깼니)?"이라고 말했다. 윤세아가 못 들은 체하자 한 번 더 말하는 근성을 보여줬다. 빵 터진 윤세아는 "어디 학교 다니냐"고 물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