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둘 다 성인이라 그룹명, 악동뮤지션 보단 악뮤 밀고 있다”

    악뮤 ”둘 다 성인이라 그룹명, 악동뮤지션 보단 악뮤 밀고 있다”

    [일간스포츠] 입력 2019.09.25 14:35
    글자크기
    글자크기 키우기 글자크기 줄이기


    남매 듀오 악뮤(AKMU, 악동뮤지션)가 악동뮤지션 보단 악뮤를 그룹명으로 밀고 있다고 밝혔다.
     
    악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세 번째 정규앨범 '항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이수현은 "악동뮤지션이 즐거울 락, 아이 동을 뜻하는 그룹명이다. 둘 다 성인이라서 앞으로 해나갈 음악성에 아이 동이라는 뜻이 제한이 될 것 같아서 악동뮤지션이 아닌 악뮤로 그룹명을 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룹명에 변화를 줬듯이 앨범에서도 성장이 느껴진다. '항해'는 악뮤가 2년 만에 컴백하며 내는 정규 앨범이다. '떠나다'라는 키워드로 '이별'의 테마를 앨범 전반에 다뤘다. 이찬혁이 이번 앨범 역시 전곡 작사·작곡했다. 이수현은 9번 트랙 '작별 인사'의 편곡자로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성장을 보여줬다.
     
    타이틀곡은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다. 2017년 이찬혁이 군입대 직전 참여했던 '썸데이 페스티벌'에서 깜짝 공개한 노래다. 당시 미완성곡이었으나 헤어진 연인들을 공감하게 하는 이별 가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가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미니멀한 편곡을 한 게 특징이다.
     
    이외에도 '뱃노래' '물 만난 물고기' '달' '더 사랑해줄거' '시간을 갖가' 등 총 10곡을 수록했다. 앨범에 수록한 모든 음원은 25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한편 이찬혁은 앨범 발매에 앞서 이번 앨범과 연계성을 가진 생애 첫 소설 '물 만난 물고기'도 썼다. 소설은 앨범 발매일과 같은 날인 26일 출간된다. 29일 오후 7시 30분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야외 청음회 '가을밤의 항해'를 연다. 밴드 라이브 공연으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연지 기자
    사진=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