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부진한 토트넘, 주전 GK 요리스도 부상으로 장기 이탈

    가뜩이나 부진한 토트넘, 주전 GK 요리스도 부상으로 장기 이탈

    [일간스포츠] 입력 2019.10.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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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에 악재가 겹쳤다. 주전 골키퍼 휴고 요리스(33·프랑스)가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다.

    토트넘은 7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전에서 팔꿈치를 다친 요리스가 올해 안에 훈련에 합류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요리스는 지난 5일 영국 브라이턴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가 시작 후 3분 만에 부상을 당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막으려다 뒤로 넘어지면서 땅을 짚었는데, 이 과정에서 왼팔 팔꿈치를 다쳐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요리스는 결국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떠났고, 검사 결과 팔꿈치 탈구와 인대 손상이 있는 것으로 진단 받았다. 토트넘은 요리스의 상태에 대해 "수술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지지대에 팔을 고정한 채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제는 지금 토트넘의 상황이 썩 좋지 않다는 것이다. 개막 후 리그 8경기서 3승2무3패(승점11)에 그치며 9위로 처졌고, 지난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과 홈 경기에서 2-7 완패를 당한데 이어 브라이턴전에서도 0-3으로 패하는 등 극도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2경기 10실점이라는 최악의 수비 불안 속에서 주전 골키퍼 요리스의 부상 이탈은 심각한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요리스가 없는 사이 토트넘의 골문은 백업 골키퍼인 파울로 가자니가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