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 한서희, 이번엔 동성 열애?..일관성 없는 '이슈 메이커'

    [이슈IS] 한서희, 이번엔 동성 열애?..일관성 없는 '이슈 메이커'

    [일간스포츠] 입력 2019.10.0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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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이번엔 일관성 없는 동성 열애 이슈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한서희는 5일 '얼짱시대'에 출연한 정다은과의 열애설에 '정다은 언니랑 아는 사이인 건 맞는데, 전혀 사귀는 사이 아니다. 저는 현재 5개월째 사귀는 남자친구가 있다'며 '여러분이 원하시는지 알겠으나, 전혀 그런 사이가 아니므로 그만 엮어달라'고 정다은과의 열애설을 정확히 부인했다.
     
    하지만 한서희가 SNS에 올린 사진은 입장과 온도차가 있었다. 정다은이 한서희의 운동화 끈을 묶어주는 사진을 올린 뒤 '노력은 가상한데 거기까지야. 난 넘어가지 않아. 언니 미안'이라고 글을 남겼다. 여기에 정다은은 SNS에 'W/SEOHEE(다은/서희) 첫번째 다낭 여행. A.K.A 내 여자친구', '허니문에 온 것 같다'는 글을 영어로 적었다.

    이어 7일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또 한 번 오락가락하는 태도는 보였다. 정다은이 "사귀면 윙크하라고 해서 윙크했고, 눈 두 번 깜빡이라고 해서 두 번 깜빡였다"라고 말했고, 한서희는 네티즌에게 "뭐야, 떠먹여줘도 자꾸 아니라고 대중이 그러니까 나도 모르겠다"라고 말하며 마치 첫 입장을 번복하고 열애를 인정하는 늬앙스를 풍겼다.

    이어 한서희는 "근데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더 오래됐을 거다. 그치 언니?"라면서 "왜 계속 (열애설을) 거부를 했냐면 언니가... 이건 나중에 얘기하는 걸로 하겠다"라고 말하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과감한 스킨십으로 마치 연인 사이인 것처럼 행동했다. 한서희는 정다은에게 "가슴 만지지 마. 집안에 우리 둘만 있는 게 아니라 7000명이 보고 있다"라며 "언니가 가슴 만지는 게 찍혔잖아"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열애가 아니라더니 행동은 180도 달랐다. 입장을 번복하는 듯한 모습에 네티즌들의 반응과 기사가 쏟아져나오자 한서희는 다시 SNS에 '딱히 인정한 적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기사가 뜨니까 여러분이 원하는대로 '비레퍼'(비즈니스 레즈 퍼포먼스 줄임말) 짓을 하겠습니다. 알겠죠? 아무튼 인정한 게 됐는데 거기다 대고 아니라고 다시 해명하기도 뭐하고 그래서 그냥 쇼윈도 커플 하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라이브 방송을 켜도 "나 전국적으로 게이 됐다. 빨리 나 이렇게 만든 거 빨리 죄송하다고 그래라"라며 정다은에게 사과를 요구, 마치 또 연인 관계는 아닌 것처럼 행동했다. 이어 "오해하는 게 있다. 우리가 알고 지낸지 얼마 안 됐다. 정다은이 출소한지도 얼마 안 됐다"라며 "우리 안 만난다. 안 사귄다. 아무튼 예쁜 사랑 안 하고 우린 예쁜 우정이다"라고 거듭 열애설을 부인했다.

    결국 언행불일치에 일관성 없는 태도에 네티즌들의 혼란만 가중 시키고, 의미없는 이슈만 만들었다. 정식 데뷔도 하지 않았는데 온라인 연예면을 장식하는 진정한 이슈 메이커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