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브리핑] 4차전 선발 맞대결…키움 최원태 VS LG 임찬규

    [IS 브리핑] 4차전 선발 맞대결…키움 최원태 VS LG 임찬규

    [일간스포츠] 입력 2019.10.09 17:36 수정 2019.10.09 18:36
    글자크기
    글자크기 키우기 글자크기 줄이기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된 최원태(키움)와 임찬규(LG). IS 포토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된 최원태(키움)와 임찬규(LG). IS 포토


    최원태(22·키움)와 임찬규(27·LG)가 정면 승부를 펼친다.

    키움과 LG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 선발 투수로 최원태와 임찬규를 각각 예고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리즈 첫 등판이다.

    무게감이 쏠리는 건 키움이다. 최원태는 올해 정규시즌 27번의 선발 등판에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리그를 대표하는 토종 에이스. 시즌 LG전 등판 성적은 1승 평균자책점 4.24. 오지환(10타수 1피안타)을 상대로 강점을 보였지만 채은성(11타수 4피안타) 김현수(11타수 4피안타) 김민성(11타수 4피안타) 등 대부분의 핵심 타자와의 승부에서 고전했다.

    LG는 '임찬규 카드'로 맞불을 놓는다. 임찬규는 올해 30경기에 등판해 3승 2홀드 5패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했다. 선발과 계투를 오가는 스윙맨으로 활약했다. 키움과의 시즌 전적은 많지 않다. 딱 한 경기에 나와 2이닝을 소화한 게 전부다. 최근 2년으로 범위를 넓히면 서건창(4타수 무피안타) 김규민(7타수 1피안타)와의 승부에선 강했고, 박병호(10타수 4피안타) 이정후(13타수 4피안타) 김혜성(10타수 3피안타)을 상대로 어려움을 보였다.

    잠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