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각성한 공효진, 까불이의 공포도 이겨낼까

    '동백꽃 필 무렵' 각성한 공효진, 까불이의 공포도 이겨낼까

    [일간스포츠] 입력 2019.10.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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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이 두려움에 떠는 듯 눈을 질끈 감은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까불지 말라고 했지. 그때부터 지금까지 내가 너를 매일 보고 있다”라는 소름끼치는 까불이의 메시지를 발견한 강하늘(황용식)과 메시지를 발견하기 1초 전인 공효진(동백)이 엔딩을 장식했다. 보고 싶지 않아도 볼 수밖에 없을 만큼 벽면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 경고메시지는 분명히 공효진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었다.

    강하늘의 끊임없는 응원과 지지로 이제 막 맹수의 본능을 깨운 공효진. 매번 세상의 시선 앞에 움츠러들어 시원한 일갈 한번 못해본 공효진이 처음으로 “앞으로 까불지 마세요”라며 사이다도 날렸다. 이전의 소심했던 공효진이 아닌, “옛날의 동백인 죽었어요”라고 선언한 것. 이에 게장 골목 사람들은 “어제 보니께 동백이 걔, 애가 좀 변하는 거 같어”, “동백이가 야무진 구석이 있어”라며 공효진의 새로운 면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번만 더 건들면 “주저 없이 땅 쏠 거예요”라는 공효진, 그렇다면 대놓고 경고한 까불이에게도 망설임 없이 쏠 수 있을까.

    10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공효진이 두 눈을 질끈 감고 있다. 무엇보다도 심신이 편해야 할 자신의 공간 까멜리아 안에서 험악한 메시지를 발견했으니, 그럴 만도 하다. 더군다나 어두운 길목을 지나가고 있는 공효진은 주변을 살피며 두려움을 이기고자 두 주먹까지 불끈 쥐었다. 혹시나 까불이에 대한 새로운 증거가 나타난 것은 아닌지, 걱정까지 될 정도다.

    까불이는 CCTV를 설치한 지 하루도 안 됐는데 사각지대를 정확히 간파하여 메시지를 남긴겼다. 이에 “확실하게 아는 놈이라고요”라는 강하늘의 말대로, 까불이가 면식범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공효진은 “필구야 우리 이사 갈래? 그냥 엄마가 널 좀 더 안전하게 키우고 싶어서”라는 생각에까지 이르렀다. 또한, “자꾸만 소름끼쳐요”라는 공효진 뒤로 나타나는 누군가를 보고 놀라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나 이제 그만 센척할래요”라 선언하고 마는 공효진이 이대로 주저앉을지, 이사까지 고려하는 공효진이 강하늘과의 썸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