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브리핑] 총력전 LG, 윌슨·차우찬 불펜 대기…켈리, 김재성 미출장

    [IS 브리핑] 총력전 LG, 윌슨·차우찬 불펜 대기…켈리, 김재성 미출장

    [일간스포츠] 입력 2019.10.10 17:13 수정 2019.10.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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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 원하는 LG가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에 케이시 켈리와 김재성을 미출장 선수로 분류했다.

    LG는 10일 잠실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준PO 4차전에 전날(9일) 선발 등판한 켈리와 백업 포수 김재성을 내보내지 않는다. LG는 준PO 30인 엔트리에 주전 유강남과 백업 이성우·김재성 등 포수 자원을 3명 포함시켰다.

    보통 단기전에서는 직전 경기 선발 투수와 다음 경기 선발 투수를 미출장 선수에 넣는다.

    하지만 LG는 4차전에서 패할 경우 내일이 없다. 그래서 타일러 윌슨과 차우찬까지 불펜에서 대기한다. 류중일 감독은 이미 이같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경기 상황에 따라 둘의 등판까지 고려하는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윌슨은 지난 6일 준PO 1차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106개의 공을 던졌다. 시리즈 승부가 5차전까지 이어질 경우 선발 등판이 유력하며, 4차전 중간 계투 등판은 불펜 투구를 대신하는 성격으로 볼 수 있다. 차우찬은 7일 2차전에 등판해 7이닝 동안 105개의 공을 던졌다. 차우찬은 3차전이 열리기 전에 "지면 탈락이니 4차전에 불펜에서 대기해야죠"라고 말한 바 있다.

    키움은 7일 2차전에 선발 등판한 에릭 요키시와 9일 3차전 선발 투수 이승호를 미출장 선수에 넣었다. 지난 6일 준PO 1차전에 선발 등판해 총 83개의 공을 던진 제이크 브리검이 출장 명단에 포함돼, 상황에 따라 4차전에 등판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잠실=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