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파당' 측 ”9회부터 의문의 남자 손창민·김민재 관계 밝혀져”

    '꽃파당' 측 ”9회부터 의문의 남자 손창민·김민재 관계 밝혀져”

    [일간스포츠] 입력 2019.10.1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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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손창민의 정체가 의문스러운 가운데, 김민재와의 관계가 서서히 수면 위로 드러난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월화극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 남루한 행색으로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던 손창민(윤동석) 대감. 조정 대소신료들이 언급한대로 "사직하고 오랜 기간 두문분출 중"이라는 손창민은 대궐 같은 집을 두고도 노숙자와 다를 바가 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딸 윤수연을 그리워하는 애틋한 모습은 아직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손창민의 존재를 궁금케 한다. 

    지난 5회 방송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손창민. 낡은 누더기를 걸치고 나타난 그는 커다란 기와집의 주인이라며 집이 아닌 대문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잠을 청했다. 우연히 길을 걷다 추위에 떠는 것을 본 공승연(개똥)이 옷을 덮어주어도 매몰찼지만, 딸을 떠올릴 때만은 한없이 슬퍼보였다. 공승연과의 인연은 여기에서 끝이 아니었다. 공승연이 다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김민재(마훈)에게 빌린 신분이 바로 손창민의 딸 수연의 신분이었던 것. 몇 해 전 몸이 약해 지방으로 피접을 갔다는 소식만 남은 사람이었다.

    공승연과의 우연 같은 인연뿐만 아니라, 김민재, 손창민의 깊은 관계도 암시됐다. 수연의 신분을 빌리기 위해 용모파기를 바라보던 김민재의 눈빛과 "제가 아씨의 이름을 좀 빌려도 되겠습니까"라는 목소리가 의미심장했던 것. 짧게 등장할 때마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던 손창민의 정체는 9회 방송부터 서서히 밝혀진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허름한 누더기가 아닌 번듯한 도포를 갖춰 입은 손창민의 모습이 낯설면서도 어딘가 아련하게 느껴진다. 그런 그를 지켜보는 김민재의 눈빛도 예사롭지 않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점차 커지고 있다.

    제작진은 "9회 방송부터 손창민의 정체가 밝혀질 예정이다. 김민재와 손창민의 관계를 비롯해 김민재가 손창민의 딸 수연의 신분을 빌리게 된 이유도 공개된다"면서 "윤동석 역으로 특별 출연 중인 손창민이 극의 재미와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그의 활약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P E&M, 블러썸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