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IS] 안준영PD·김용범CP 등 '프듀X' 순위 조작 의혹 2명 구속

    [종합IS] 안준영PD·김용범CP 등 '프듀X' 순위 조작 의혹 2명 구속

    [일간스포츠] 입력 2019.11.0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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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찬우 기자

    사진=박찬우 기자

     
    Mnet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등 '프로듀스X101' 제작진 2명이 결국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생방송 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해 담당 제작진 등 관련자 4명에 대해 사기와 위계에 의한 업무방행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 실질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안 PD는 '투표 조작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2시간 뒤 심사를 마친 뒤 포승줄이 묶인 채로 법원을 나온 안준영은 이날 오후 8시 40분께 김용범 CP와 함께 구속이 결정됐다.
    명재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다. 본 건 범행에서 피의자의 역할 및 현재까지 수사 경과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명 부장판사는 이날 함꼐 구속영장이 청구된 또 다른 제작진 1명과 연예 기획자 1명에 대해선 "피해자의 지위와 관여 정도 등을 고려했을 때 구속 사유와 필요성, 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안준영 PD는 '프로듀스X101' 순위 조작 의혹 관련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유흥업소에서 수백만원대 접대를 받은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달 초 해당 유흥업소를 압수수색해 증거를 확보했고 배임수재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Mnet은 "앞으로도 엠넷은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질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프로듀스X101'을 사랑해주신 시청자와 팬, '프로듀스X101' 출연자, 기획사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이 사과 드린다"며 공식 사과문을 남겼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