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동백꽃 필 무렵' ”도망 안 가” 공효진, 까불이에 복수 다짐

    [리뷰IS] '동백꽃 필 무렵' ”도망 안 가” 공효진, 까불이에 복수 다짐

    [일간스포츠] 입력 2019.11.08 07:38 수정 2019.11.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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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백꽃 필 무렵

    동백꽃 필 무렵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이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죽인 까불이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공포를 극복하고 엘리베이터에서 나오는 장면부터 "이제 도망 안 간다"며 "그놈 봤다"고 말하는 장면까지 달라진 공효진을 느낄 수 있었다.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잠수부들이 손담비(최향미)를 발견했고 사라진 공효진(동백)은 근처 쇼핑몰 건물에서 발견됐다.
     
    공효진은 사라진 이정은(조정숙)을 걱정했다. 손담비, 이정은도 없는데 김강훈(강필구)도 중국 전지훈련을 가게 됐다. 강하늘은 몸살 기운이 있는 공효진을 살뜰히 보살폈다. 공효진은 강하늘의 간호에 감동했다. 강하늘은 공효진을 '부잣집 고명딸'처럼 살게 해주겠다고 했고, 이 말을 들은 공효진은 어릴 적 기억에 펑펑 울었다.
     
    다음날 강하늘이 돌아간 뒤 공효진은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오토바이를 찾아가라는 것. 공효진은 혼자서 그곳에 찾아갔다. 하지만 누가 봐도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에 긴장감이 높아졌다. 공효진은 지하주차장에서 오토바이를 발견했다. 거기엔 노란 메모가 붙어있었다. 그때 공효진은 누군가를 보고 깜짝 놀라며 도망쳤고 간신히 엘리베이터를 탔다.
     
    손담비는 결국 옹산호에서 발견됐다. 까불이의 유력한 용의자이자, 이정은이 까불이로 거의 확신하고 있는 이규성(박흥식)은 아버지에게 "고양이 그만큼 죽였으면 됐다. 이제 아무것도 하지 마, 제발. 가만히만 있으라고"라고 말하며 "난 내 눈이 너무 싫다. 아빠랑 똑같아서 너무 싫다"고 말했다. 이정은이 본 '인간 같지 않은 눈'이 이규성이 아닌 이규성의 아버지일 가능성을 암시했다.
     
    공효진은 뉴스를 보진 못했지만 까불이의 메모로 알게 됐다. '너 때문에 걔가 죽었다'는 메모에 멈춰진 엘리베이터에서 오열했다. 하지만 공효진은 숨어있지 않았다. 인기척이 잦아들자 다시 엘리베이터 전원을 켜고 스스로 세상 밖으로 나왔다. 공효진은 "그 새끼 그냥 죽여버릴 거다. 향미도 금옥이 언니도 그렇게 죽으면 안 되는 거다. 누굴 건드렸는지는 알려줘야 한다. 이제 안 도망간다"고 결연하게 다짐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