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대표팀, 호주가 캐나다 잡으며 슈퍼라운드 진출 확정

    [프리미어12]대표팀, 호주가 캐나다 잡으며 슈퍼라운드 진출 확정

    [일간스포츠] 입력 2019.11.08 16:29 수정 2019.11.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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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 김경문 감독과 주장 김현수가 혼화 하고 있다.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 김경문 감독과 주장 김현수가 혼화 하고 있다.

     
    2019 프리미어12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같은 조 다른 경기에서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왔다.  
      
    대표팀은 지난 6일 열린 호주전에서 5-0, 7일 열린 캐나다전에서 3-1로 승리했다. 2승을 했지만, 3일 차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물론 일본행(슈퍼라운드 개최지) 여부도 갈릴 수 있었다. 1승1패를 기록 중인 캐나다가 8일 호주전에서 승리하고, 대표팀이 쿠바에 지면 3팀이 2승1패가 된다. 경기 기록을 살펴야 하는 단계까지 갈 수 있었다.  
     
    그러나 쿠바전을 치르기 전에 2위를 확보했다. 오전 12시에 열린 전적 2패던 호주가 캐나다에 3-1로 승리했다. 1회부터 선취점을 냈다. 지난해 SK와 롯데에서 뛰었던 브록 다익손을 상대로 1사 3루를 만든 뒤 글랜디닝이 우측 외야에 타구를 보냈다.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했다. 2회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위기 속에서도 추가 실점 없이 버텨냈다. 8회 공격에서 웨이드가 2타점 3루타를 치며 3-1로 앞서갔고, 케니디가 1이닝을 실점 없이 지켜내며 승리 했다. 캐나다 다익손은 6이닝 1실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캐나다와 호주가 나란히 1승2패를 기록했다. 쿠바는 1승1패. 대표팀이 쿠바를 잡으면 WBSC의 동률 팀 순위 규정(TQB)에 따라 호주가 캐나다·쿠바를 제치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데이비드 닐슨 호주 감독은 대표팀의 쿠바전 승리를 기원하기도 했다.  
     
    대표팀에 쿠바전이 무의미하진 않다. 대표팀이 쿠바에 지면 이 경기를 치른 두 팀이 슈퍼라운드에 나선다. 문제는 대회 규정이다. 슈퍼라운드에서는 예선에서 맞붙은 팀이 재대결을 하지 않는다. 전적이 그대로 유지된다. 1패를 안고 올라가는 셈이다. 대표팀의 목표는 우승과 2020 올림픽 진출권 획득이다. 조 1위 진출이 최선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