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PFX, 유럽 팬 함성을 잠재우다…파리 롤드컵 우승

    중국 PFX, 유럽 팬 함성을 잠재우다…파리 롤드컵 우승

    [일간스포츠] 입력 2019.11.11 00:40 수정 2019.11.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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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펀플러스 피닉스(PFX)가 유럽 e스포츠 팬들의 함성을 잠재웠다.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코르호텔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의 펀플러스 피닉스(PFX)가 유럽의 G2 e스포츠를 3-0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PFX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롤드컵 결승전에 올라 우승하는 로얄로드를 달성했다. 

    PFX는 1세트부터 G2를 무섭게 몰아붙였다. 

    3분 만에 첫 킬을 먼저 기록한 데 이어 바람 드래곤을 처지하는 등 힘을 키워갔고, 한타 싸움에서도 G2를 이기며 우위를 가져갔다. G2는 골드에서 리드하기도 했지만 PFX의 기세를 넘어서지 못했다. PFX는 한타 싸움에서도, 바론 등 오브젝트 획득에서도, 킬수(22대 7)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1승을 올렸다. 

    PFX는 2세트도 25분만에 G2를 제압했다. 킬수는 5배 차이인 20킬을 기록했으며, 골드 차이도 1만9000 이상이나 났다. G2는 PFX의 공격을 전혀 막지 못하고 맥없이 무너졌다. 

    PFX는 3세트에서 드래곤과 탑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힘을 키웠다. G2도 첫 킬과 함께 연이어 킬수을 가져가며 PFX에 맞섰다. 하지만 힘을 키운 PFX는 G2와의 한타 싸움에서 협력 공격으로 성과를 내며 상대 본진까지 파괴, 3승을 챙기며 우승했다. 

    PFX는 적진에서 G2를 압도하며 2019년 왕좌에 올랐다. 

    G2는 현지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불구하고 한 세트도 가져가지 못하고 패하며 그랜드슬램 달성에 실패했다. 

    파리(프랑스)=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