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서효림 신혼집과 5분거리…반찬 걱정 안해도 돼”
[중앙일보]
입력 2019.11.19 22:27
수정 2019.11.20 08:36
![배우 김수미의 며느리가 되는 서효림. 서효림은 김수미의 아들과 12월 2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1/20/51a1a63e-2cfd-496d-8672-a99f0d4b3e39.jpg)
배우 김수미의 며느리가 되는 서효림. 서효림은 김수미의 아들과 12월 2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연합뉴스]
김수미는 19일 연합뉴스에 "연말이고 다들 바쁘니 가족끼리 조촐하게 스몰웨딩을 하려 한다. 길에서 시민들께 국수 대접이라도 하고 싶었는데 계절이 이래서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신혼집이 내 집 5분 거리다. 반찬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이날 서효림의 소속사 마지끄 엔터테인먼트는 "서효림과 정 대표가 오는 12월 2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서로가 서로에게 집중하고 싶다는 두 사람 뜻에 따라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다.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조심스럽다"고 설명했다.
서효림은 현재 SBS플러스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에 김수미와 함께 출연 중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연인 관계임을 밝혔다.
2007년 KBS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한 서효림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2010), '여인의 향기'(2011), '그 겨울, 바람이 분다'(2013), '주군의 태양'(2013), '미녀 공심이'(2016), '김비서가 왜 그럴까'(2018) 등에 출연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