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새소년 황소윤에 직접 연락해 피처링 부탁”

    김현철 ”새소년 황소윤에 직접 연락해 피처링 부탁”

    [일간스포츠] 입력 2019.11.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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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철

    김현철

    가수 겸 프로듀서 김현철이 후배들과의 협업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김현철은 20일 오전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정규10집 '돛' 연작을 소개하는 음악감상회를 열었다. 지난 5월 '10th-프리뷰'를 통해 마마무 휘인·화사, 옥상달빛, 죠지, 쏠 등과 협업했던 그는 이번엔 박원, 백지영, 박정현, 정인, 새소년 황소윤과 함께한 신곡을 추가로 실어 총 17트랙으로 구성한 풀앨범 '돛'을 냈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당신을 사랑합니다'는 박원이 피처링했다. 김현철은 "박원과는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참가자와 심사위원으로 만나 '나중에 내 앨범에 해달라'고 계약한 적이 있었다. 그때의 구두계약이 지금에 와서야 성사됐다"면서 "내가 노래를 만들며 상상한 그림은 어떤 배우가 시상식에서 상을 받을 때 자기의 연인을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할 수 있는 고백 이런 것이었다. 사실 내 음악을 기다려주신 분들께 드리는 노래이고 일종의 팬송"이라고 소개했다.
     
    젊은세대들이 좋아하는 새소년 황소윤도 협업에 함께 했다. 김현철은 "내가 맨 처음 컬래버레이션을 하게 된 계기는 음악을 잘 하는 후배들 때문이었다. 내가 알지도 못하는 후배들을 인터넷으로 수소문해서 만난 경우가 많다. 회사 번호로 전화해 만나고 이렇게 알아가는 과정이 재밌더라. 이 또한 음악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새소년 황소윤도 내가 직접 전화해서 성사됐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김현철은 "백지영을 위한 발라드도 있다. 백지영이 직접 5번 트랙의 '안아줘'를 골랐다. 이 노래를 부른 날 백지영이 심하게 감기에 걸려서 왔다. 아프지 않을 때보다 더 잘했다. 실컷 울고 나서 부른 느낌이 든다. 백지영을 보고 우리나라에서 하나뿐인 목소리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극찬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