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스타]'35점 폭격' 러츠 ”현대건설과의 승점 차 벌리고 싶었다”

    [IS 스타]'35점 폭격' 러츠 ”현대건설과의 승점 차 벌리고 싶었다”

    [일간스포츠] 입력 2019.11.2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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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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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의 선두 수성은 외인 러츠가 이끌고 있다. 주포 이소영이 발등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러츠는 2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35득점을 폭격하며 GS칼텍스의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이끌었다. GS칼텍스는 시즌 8승(2패)째를 거뒀고, 2위 현대건설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승점 차도 6점으로 벌렸다.
     
    이 경기에서 다른 주포 강소휘는 11득점에 그쳤다. 러츠가 높은 현대건설의 블로커 라인을 뚫어내는 공력력을 보여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큰 키(206cm),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스파이크는 190cm 양효진, 202cm 헤일리도 막을 수 없었다. 터치 아웃과 코트 안에 꽂히는 공격의 비율이 비슷할 정도였다.
     
    러츠는 이전 경기던 24일 KGC 인삼공사전에서 27득점을 했지만, 공격성공률은 33.77%에 그쳤다. 5세트 경기다 보니 당연한 수치이기도 했지만 힘이 떨어졌다는 인상을 줬다. 그러나 한 경기 만에 위력을 되찾은 모습이다. 이 경기 공격성공률은 49.21%. 차상현 감독이 극찬할만큼 멋진 숫자였다.
     
    이 경기에서 강소휘가 손가락이 탈구되는 부상을 입은 상황. 러츠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경기 뒤 러츠는 "랠리가 길어지면서 초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플레이를 하면서 조금씩 배웠고, 나아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2라운드가 끝나는 시점에서 2위 현대건설와의 승점 차를 벌리고 싶어서 최선을 다했다"고 총평했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