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영상촬영·성폭행 혐의' 정준영 징역 6년·최종훈 징역 5년 선고

    '불법 영상촬영·성폭행 혐의' 정준영 징역 6년·최종훈 징역 5년 선고

    [일간스포츠] 입력 2019.11.2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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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영 최종훈

    정준영 최종훈

    정준영과 최종훈이 몰카와 집단 성폭행 혐의로 징역형을 받았다.
     
    29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정준영과 최종훈 등 단톡방 멤버들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진행됐다. 재판부는 정준영에 징역 6년, 최종훈에 징역 5년을 각각 선고했다. 죄질이 불량하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도 선고됐으며, 보호관찰 요청은 기각됐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의 오빠로 알려진 권 모 씨는 징역 4년, 버닝썬 클럽 MD 김 모 씨는 징역 5년을,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 모 씨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앞선 공판에서 정준영에 징역 7년, 최종훈엔 징역 5년, 권씨에겐 징역 10년 등을 구형했다. "다수의 성범죄를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피해자들을 우롱했다. 그럼에도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 증인으로 출석한 피해자들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성범죄를 다시 저지를 가능성이 충분히 인정돼 보호관찰명령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준영과 최종훈 등은 지난 2016년 1월 홍천, 3월 대구 등에서 술 취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폭행을 하고 동의 없이 동영상으로 찍어 공유한 혐의 등을 받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