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뇌블리”…'백두산' 교수 마동석, 지적매력 발산 어떨까

    ”이번엔 뇌블리”…'백두산' 교수 마동석, 지적매력 발산 어떨까

    [일간스포츠] 입력 2019.12.0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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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동석의 변신은 현재진행형이다. 
     
    마동석이 영화 '백두산(이해준·김병서 감독)'에서 지질학 교수라는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다. 
     
    조직 보스와 강력반 형사,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이들이 공통의 목표를 위해 손잡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336만 관객을 사로잡은 '악인전'에서 범인을 쫓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조직 보스 장동수로 분한 마동석은 강렬하게 몰아치는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액션 장인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어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서는 전설의 주먹 ‘박웅철’ 역을 맡아 액션과 유머를 오고가며 관객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렇듯 매작품 강렬한 캐릭터와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마동석은 '백두산'을 통해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마동석은 수년 전부터 백두산 폭발을 연구해 온 프린스턴 대 소속의 지질학 교수 ‘강봉래’ 역을 맡아 자신의 이론에 따라 모두의 운명이 걸린 작전을 실행하게 되자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인물로 지적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백두산 화산 폭발 전문가 캐릭터를 위해 안경, 의상 등 외적인 변화는 물론, 전문 용어 대사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마동석은 특유의 찰진 애드리브를 더해 기존 영화 속 과학자 캐릭터와 차별화된 에너지로 신선함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병서 감독은 “마동석 배우가 가지고 있는 매력들이 캐릭터에 녹아든다면 색다른 인물로 그려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촬영 현장에서 활력이 넘쳤고 아이디어도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이전의 강렬한 캐릭터와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일 마동석은 새로운 분위기로 올 연말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백두산'은 19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