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99억의 여자' 조여정, 99억 지킬 수 있을까…김강우 의심 시작

    [리뷰IS] '99억의 여자' 조여정, 99억 지킬 수 있을까…김강우 의심 시작

    [일간스포츠] 입력 2019.12.0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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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99억의 여자'

    KBS 2TV '99억의 여자'

    '99억의 여자' 조여정과 이지훈이 완전 범죄를 꿈꿨다. 99억을 은닉했지만 이를 들키지 않고 쟁취하려는 두 사람. 그러는 사이 김강우는 동생의 죽음과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연히 마주친 조여정과 김강우. 김강우는 조여정에 의문을 품었다.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99억의 여자'에는 조여정(서연)과 이지훈(재훈)이 현금이 담긴 자루를 폐가 옆 우물에 숨겼다. 피 흘리며 괴로워하던 현우(태현)의 모습이 떠올랐지만 돈을 숨기는 것에 집중했다. 이후 혼이 나간듯한 표정으로 차에 탔다. 이지훈은 "우린 공범이다"라면서 조여정에 진한 키스를 건넸다.  
     
    김강우(태우)는 자신을 납치한 일당으로부터 동생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 동생이 취직해서 일하고 있던 회사가 일반 회사가 아닌 온라인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회사였던 것. 회사 자금 운반과 관리 업무를 맡고 있었는데 100억은 사라졌고 동생은 사고로 사망했다는 것.  
     
    동생의 죽음과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해 집중했다. 전직 형사 출신답게 수상한 움직임, 증거에 눈과 귀를 기울였다. 조여정은 이지훈과 함께 우물에 숨겼던 돈을 다른 곳에 옮기기로 했다. 그곳에 두기엔 불안했기 때문. 하지만 이지훈에게 일이 생겨 오지 못했고 조여정은 돈을 홀로 옮겼다.  
     
    차에 싣고 가던 중 타이어에 펑크가 났고 산길에서 맞닥뜨린 김강우가 타이어 교체를 도와줬다. 며칠 전 별장 근처에서 났던 교통사고에 대해 물었다. 조여정은 "평범한 교통사고라던데"라고 거짓말로 둘러댔다가 뜨끔했다. 김강우가 "사람 둘이나 죽었다. 세상에 평범한 교통사고는 없다"라고 맞선 것. 쫄깃한 긴장감이 높아진 순간이었다. 숨기려는 자와 밝히려는 자 간의 묘한 신경전이 일었다.  
     
    김강우는 오나라(윤희주)네 별장 관리인과 만났다. 사고 당시와 관련한 질문을 이어가던 중 오늘 별장 쪽으로 온 사람은 없다고 했다. 산속에서 내려가던 길이었던 조여정에 대한 의문을 품기 시작한 대목. 과연 조여정이 99억과 함께 인생을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