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IS] KBS 예능센터장 ”'슈퍼맨', '미우새'와 경쟁? 승산 있다고 평가”

    [현장IS] KBS 예능센터장 ”'슈퍼맨', '미우새'와 경쟁? 승산 있다고 평가”

    [일간스포츠] 입력 2019.12.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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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미운 우리 새끼', '뭉쳐야 찬다'와 동 시간대 경쟁에 나선다. KBS 측은 편성 이동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재우 KBS 예능센터장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편성 이동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기존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서 오후 9시 15분으로 방송 시간이 변경된다. 8일부터 적용된다.  
     
    이재우 예능센터장은 "'1박2일' 시즌4가 돌아오면서 예능 프로그램의 편성 이동은 불가피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한창 탄력을 받고 있어서 최근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도 올라가고 있어서 편성을 변경하기엔 무리가 있었다"고 운을 뗐다.  
     
    어떤 프로그램이 SBS '미운 우리 새끼'와 맞붙어 승산이 있을까 고심했다는 KBS 예능국.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최종 낙점됐다. 이재우 예능센터장은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다. 강봉규 PD는 한 방이 있는 친구다. 승부사 면모가 있고 노련하기도 해서 잘 해낼 것"이라고 굳은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물론 처음부터 기존 시청률을 기대하는 건 아니다. 처음엔 고전할 것이다. 편성 이동 후 첫 3회 동안은 110분으로 확대 편성을 계획했다. '우리 프로그램이 여기로 이동했어요'라는 걸 홍보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3개월 안에 안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013년 11월부터 방영된 KBS 장수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다. 엄마가 없는 48시간 동안 스타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다룬다. 현재 방송인 샘 해밍턴의 두 아들 윌리엄 해밍턴과 벤틀리 해밍턴, 축구선수 박주호의 건나블리(나은, 건후) 남매가 활약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