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기생충'으로 LA비평가협회 남우조연상 수상 쾌거

    송강호, '기생충'으로 LA비평가협회 남우조연상 수상 쾌거

    [일간스포츠] 입력 2019.12.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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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강호

    송강호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의 배우 송강호가 드디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송강호는 8일(현지시간) 발표된 제45회 LA비평가협회상에서 남우조연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앞서 봉준호 감독 혹은 '기생충'이 북미 지역 시상식에서 여러번 트로피를 품에 안아왔다. 이 가운데 송강호까지 수상 소식을 알려오며 의미를 더했다.  
     
    LA비평가협회상은 전미비평가협회상, 뉴욕비평가협회상, 시카고비평가협회상과 함께 북미 4대 비평가협회상으로 꼽힌다. 이번 수상 소식이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내년 2월 9일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진다.  
     
    칸을 넘어 세계를 사로잡은 '기생충'은 영화 산업의 중심인 미국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버라이어티는 "'기생충'은 올해 가장 흥미롭고 예측할 수 없는 영화 중 하나이며 이번 시즌의 필연적인 영화 중 하나가 됐다"고 보도했으며, 올해 최고의 영화 3위에 '기생충'을 올린 뉴욕타임스의 수석 영화평론가 마놀라 다기스는 "영화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기생충'을 보라"고 극찬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