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김강우, 냉철→애절→연민…눈빛이 다했다

    '99억의 여자' 김강우, 냉철→애절→연민…눈빛이 다했다

    [일간스포츠] 입력 2019.12.1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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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99억의 여자'

    KBS 2TV '99억의 여자'

    김강우의 눈이 빛나고 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99억의 여자' 9, 10회에는 김강우(태우)가 동생의 죽음과 관련한 비밀을 파헤치다 99억과 엮여버린 안타까운 상황이 그려졌다. 냉철, 애절, 연민을 담은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김강우는 이병훈(박준배)의 미행을 눈치채고 찾아간 구성환(흑곰)의 사무실에서 돈세탁을 의뢰 중인 조여정(정서연)과 마주쳤다. 조여정의 무모함에 놀란 김강우는 자신이 경찰을 그만두게 된 이유가 뇌물 수수 누명 때문이었음을 밝히며, "100억이든 얼마든 그 돈을 전부 세탁해도 그쪽 인생이 깨끗해진다는 보장은 없다"라며 뼈 있는 충고를 던졌다.  
     
    조여정에게 건네 받은 열쇠로 동생이 남기려 했던 무언가를 찾아 헤매던 김강우는 몇 번의 시도 끝에 동생이 사용하던 개인 금고와 금고 안 USB, 김도현(서민규)의 모습이 찍힌 사진을 발견하고 김도현이 동생의 죽음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김강우는 자신의 뒤를 밟던 김도현에게 이를 빼앗겼고, 오히려 금고 열쇠를 건넨 사람이 누구인지 답하라며 위협을 받았다.  
     
    김강우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매 회 재미를 더하고 있는 '99억의 여자'에서, 전직 형사다운 거침 없는 카리스마에 동생을 향한 애절함과 진실을 쫓는 냉철함, 조여정을 향한 연민까지 담아내고 있다. 깊이 있는 눈빛으로 극변하는 강태우의 내면을 전달하며 빈틈 없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99억의 여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