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주' 배정남 ”반려견 벨 출연신 편집? 큰 상처받을 듯”

    '미스터주' 배정남 ”반려견 벨 출연신 편집? 큰 상처받을 듯”

    [일간스포츠] 입력 2019.12.19 12:02 수정 2019.12.1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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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배정남이 19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스터 주’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 사진=박세완 기자

    배우 배정남이 19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스터 주’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 사진=박세완 기자

     
    반려견까지 모두 함께 한 전무후무 현장이다.  
     
    19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이하 '미스터 주'·김태윤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배정남은 "반려견 벨이 영화에 깜짝 출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태윤 감독이 "편집했다"고 전해 배정남을 아연실색케 했다. 
     
    배정남은 "첫 출연이었는데 바로 날아갔다. 아무 곳이나 안 데리고 다니는데…. 개가 상처받겠다"고 시무룩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윤 감독은 "벨은 너무 유명하니까 영화에서는 다른 개가 나오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었다"고 다독였다. 
     
    하지만 배정남은 즐거웠던 현장을 떠올리며 "동물이 나오는 영화이기 때문에 벨을 데리고 다니기도 편했다. 스태프들이 너무나 예뻐해주고 많이 챙겨줬다. 숙소 생활도 함께 했다"며 흡족해 했다. 
     
    이에 이성민은 "무서워서 혼자 못 자기 때문에 반려견 데리고 온 것이다"고 폭로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배정남은 "사실 스태프가 귀신을 봤다고 하더라. 한 명도 아니고 두 명이 봤다더라.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강아지 데리고 와서 잤다"고 귀띔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와 함께 김서형은 "나도 반려견 꼬맹이를 출연 시키려고 했는데 스케줄 때문에 못하게 됐다. 우리 개가 노견이어서 더 힘들기도 했다"며 "이성민 선배님이 '영상으로 추억이 남지 않겠니, 더 더욱 데리고 와라'라고 하셨는데 상황이 못 됐다"고 아쉬워 했다.
     
    '미스터 주'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어느 날, 동물들의 말이 들리기 시작했다'는 신선한 설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인간과 동물의 합동수사'라는 색다른 스토리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전망이다. 1월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