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헌 감독 ”이란? 넘지 못할 수준 아니다”

    임도헌 감독 ”이란? 넘지 못할 수준 아니다”

    [일간스포츠] 입력 2019.12.2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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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도헌 감독이 2020 도쿄 올림픽 출사표를 전했다. 사진 = 연합뉴스

    임도헌 감독이 2020 도쿄 올림픽 출사표를 전했다. 사진 = 연합뉴스

     
    임도헌(47) 남자 배구 대표팀 감독이 도쿄 올림픽 출전에 자신감을 전했다. 
     
    남자 배구 대표팀은 내달 7일부터 중국 장먼에서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을 치른다. 총 8개국이 출전하는 이 경기에서 반드시 우승을 해야 올림픽 출전 티켓을 확보한다. 호주, 인도, 카타르와 예선전을 치른다. 난적은 이란이다. 
     
    대표팀 선수들은 22일에야 합류했다. 대한항공 소속 선수는 V-리그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손발을 맞출 수 있는 기간은 짧다. 그러나 임도헌 대표팀 감독은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난적 이란에 대해서도 "넘지 못할 산은 아니다"고 했다. 임 감독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출사표를 전했다.  
     
    - 훈련 기간이 짧다. 어떻게 효과적인 훈련을 할 수 있을까.
    "안다. 시간이 많지 않다. 그러나 정규시즌 중이다. 선수 개별 경기력은 정상적이라고 생각한다. 체력 회복이 더 중요한 문제다. 세터와 공격수 사이 호흡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하겠다. 다행히 부상이 있는 선수는 없다."
     
     
    - 이번 대표팀의 장점이 있다면.
    "9월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 대회 때 신영석 주장이 리드를 잘 해줬다. 팀워크가 좋아졌다. 한선수, 박철우의 합류로 더 좋아질 것이다."   
     
     
    - 이란이 라이벌이다. 장단점을 분석한다면.
    "높이나 힘은 이란이 앞선다. 그러나 넘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시합 당일 집중력과 올림픽 진출에 대한 간절함이 좌우할 것이다."  
     
    - 단기전, 국제대회에서는 실력 이상으로 좋은 기세를 보이는 선수가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누가 될까.  
    "선수단 14명이 모두 잘 해줘야 할 것 같다."  
     
    - 가장 중요한 경기는.
    "첫 경기다. 호주전이다. 좋은 경기 내용으로 풀어 나가야, 그 상승세가 결승전까지 이어질 수 있다."  
     
    - 개최국과 만나면 판정 등 불리한 외부 요인에 흔들릴 수 있다. 어떻게 극복할 수 있나.
    "이전 대회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냉정을 잃지 않고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벤치에서 멘탈 관리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인천=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