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닙니다” 19살차 김희원·박보영 '목격담 열애의혹' 단호한 대처(종합)

    ”아닙니다” 19살차 김희원·박보영 '목격담 열애의혹' 단호한 대처(종합)

    [일간스포츠] 입력 2020.01.03 15:22 수정 2020.01.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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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 한번도 편하게 먹지 못하는 스타들이다. 만났다 싶으면 자동 열애 의혹이다. 
     
    김희원(48)과 박보영(29)이 목격담을 통해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선후배, 친구로서 나눈 우정이 연인으로 둔갑한 것에 김희원과 박보영은 '헛웃음'을 짓는 듯한 공식입장을 내놨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보영과 김희원의 목격담에서 비롯된 열애 의혹이 일파만파 퍼졌다. 확인되지 않은 열애설 자체도 문제지만, 이 과정에서 열애 증거라는 설명으로 동의되지 않은 지방 카페 방문 CCTV 캡처본 등도 함께 게재되는 등 무분별한 피해를 확인케 했다.
     
    관련 내용을 3일 한 매체가 당사자들의 확인없이 일방적으로 보도하면서 허위 사실은 공식화 됐다. 결국 박보영은 팬카페를 통해 반박 글을 올렸고, 김희원은 소속사 측을 통해 짧지만 굵게 해명했다. 
     
    "열애설이라니.. 저 다 컸네요"라고 운을 뗀 박보영은 "아니다"며 김희원과 열애설에 대해 반박, "희원선배님이랑은 '피끓는 청춘' '돌연변이'를 하면서 친해졌고 지금은 나이를 떠나 좋은 친구 좋은 선후배 사이다"고 밝혔다.   
     
    이어 "둘이 밥도 자주 먹는다. 그건 사실이다. 차도 마신다"면서도 "영덕에 대게 먹으러 갔을 때도 '돌연변이' 감독님이랑 셋이 갔다. 영덕에 있는 카페 CCTV 캡처는 동의되지 않은 부분으로 사진을 내려달라 정중히 부탁할 계획이다"고 똑부러지게 설명했다. 
     
    또 "목격담까지는 그럴 수 있지만 시나리오를 쓰시는 분. 인터넷에서 잘 지켜보고 있다가 도 넘으면 고소하겠다"며 "새해부터 놀란 가슴 잘 부여잡으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잃지 않은 인사를 남겼다. 
     
    김희원 소속사 측 관계자는 "박보영과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은 그저 친한 선후배로 가끔 만나 함께 밥 먹는 사이다. 말도 안 되는 억측이 황당할 따름이다"고 전했다. 
     
    김희원과 박보영은 영화 '피끓는 청춘'(2014), '돌연변이'(2015) 등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현재까지 업계 선후배이자 동료로 절친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 특히 김희원은 1971년생, 박보영은 1990년생으로 19살의 나이 차를 자랑, 이번 열애 의혹이 더욱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 
     
    한편 박보영은 지난해 11월 팔 흉터 제거 수술을 받고 현재 휴식 중이다. 소속사 피데스스파티윰과도 결별, 재정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바쁜 시간을 보낸 김희원은 올해 영화 '담보', '입술은 안돼요' 등을 통해 관객과 인사할 예정이다.
     
    다음은 박보영 팬카페 글 전문  
     
    열애설이라니..
    저 다 컸네요. 이제 열애설도 나고.
     
    아닙니다.  
    희원선배님이랑은 피끓는 청춘, 돌연변이를 하면서 친해졌고 지금은 나이를 떠나 좋은 친구 좋은 선후배 사이에요.  
    둘이 밥도 자주 먹어요!! 그건 사실이에요!! 차도 마신다구요!!
    영덕에 대게 먹으러 갔을 때도 돌연변이 감독님이랑 셋이 갔는데.. 아.. 우리 감독님..
     
    제가 소속사가 없어서 반박기사는 어렵겠지만 이렇게라도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그 영덕에 있는 카페 cctv 캡처는 사진을 내려달라고 정중히 부탁할 계획이에요. 동의되지 않은 부분이니까요~
     
    아무튼 여러분 새해부터 놀란 가슴 잘 부여잡으시고요. 복 많이 받으세요.  
     
    정말 사실관계 확인도 하지 않으시고 일단 쓰시는... 그런 부분은.. 참 밉네요. 미워.
     
    그리고 목격담까지는 그럴 수 있지만 시나리오를 쓰시는 분.  
    인터넷에서 잘 지켜보고 있다가 도 넘으시면 고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