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⑤] 강소라 ”SNS서 보여준 털털한 모습? 난 원래 그런 사람”

    [인터뷰⑤] 강소라 ”SNS서 보여준 털털한 모습? 난 원래 그런 사람”

    [일간스포츠] 입력 2020.01.07 11:14 수정 2020.01.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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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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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해치지않아(손재곤 감독)'의 강소라가 SNS를 통해 보여준 털털한 반전 매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소라는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SNS에서 화제가 된 '겨울왕국2' 패러디 영상에 대해 "원래 그런 사람이다"라며 웃었다.
     
    이어 "이젠 목소리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너무 너를 내려놓는 게 아니냐'는 주변 반대가 심했다. 광고주가 싫어할 텐데. 원래 이랬던 사람인데 어쩌겠나. '자꾸 이러면 정극 안 들어온다'지만, 인생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소라는 자신의 SNS에 어머니와 함께한 유럽 여행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민낯, 대충 차려입은 옷 등 사진 속 모습이 너무나 친근했던 것.  
     
    이에 대해 "다신 안 가려고"라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처음부터 그러고 다닌 건 아니었다. 예쁜 옷 하나 정도는 넣어다녔다. 내가 엄마의 보호자다. 연예인은 어딜 가도 어레인지를 받는 편이지 않나. 거기서는 내가 그걸 다 해야했다. 빨래할 시간도 없었다. 환갑 기념으로 여행 갔으면 된 거다. 엄마가 좋아하셨으면 된 거니까. 엄마와 많이 싸우기도 했다. 하루 반나절 말 안 했다"면서 "너무 힘드니까 다신 여행가자는 이야기가 안 나올 것 같았는데, 또 가자고 하시더라. 이제 독립을 하니까 시간이 없을 것 같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엄마 사랑해요"를 외치기도했다.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영화다. 강소라는 극중 어린 시절부터 동산파크의 마스코트 북극곰 까만코와 함께 살아가는 것이 곧 자신의 행복이라 여겼던 동산파크의 터줏대감 수의사 소원을 연기한다. '해치지않아'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