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IS] ”삭발·금연 공약” '1박' PD+구멤버+최수종 '친한예능' 通할까(종합)

    [현장IS] ”삭발·금연 공약” '1박' PD+구멤버+최수종 '친한예능' 通할까(종합)

    [일간스포츠] 입력 2020.01.07 12:17 수정 2020.01.0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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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수종, 김준호, 데프콘, 이용진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서울 폴만에서 열린 MBN '친한 예능'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 촬영에 임하고 있다MBN '친한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7일 첫 방송된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1.07/

    최수종, 김준호, 데프콘, 이용진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서울 폴만에서 열린 MBN '친한 예능'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 촬영에 임하고 있다MBN '친한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7일 첫 방송된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1.07/

    로빈, 샘 해밍턴, 브루노, 샘 오취리가 7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서울 폴만에서 열린 MBN '친한 예능'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 촬영에 임하고 있다MBN '친한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7일 첫 방송된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1.07/

    로빈, 샘 해밍턴, 브루노, 샘 오취리가 7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서울 폴만에서 열린 MBN '친한 예능'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 촬영에 임하고 있다MBN '친한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7일 첫 방송된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1.07/

    '1박 2일' 시즌3 연출자였던 김성 PD를 중심으로 '1박 2일' 시즌3 구 멤버들(김준호, 데프콘, 이용진)과 최수종, 한국에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외국인이 뭉쳤다. 이들의 시너지가 주춤하던 리얼 버라이어티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까.  

     
    7일 오전 서울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친한 예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성 PD, 배우 최수종, 개그맨 김준호, 가수 데프콘, 개그맨 이용진, 방송인 샘 해밍턴, 샘 오취리, 브루노, 로빈 데이아나가 참석했다.  
     
    '친한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 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한국인 팀 최수종, 김준호, 데프콘, 이용진과 외국인 팀 샘 해밍턴, 샘 오취리, 브루노, 로빈 데이아나가 박빙의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담긴다.  
     
    김성 PD는 2012년 KBS 예능국 39기로 입사, 지난해 12월부터 '1박 2일' 시즌3 메인 PD를 맡은 바 있다. 지난 8월 MBN 콘텐츠 자회사 스페이스 래빗으로 이적해 새 프로그램 론칭에 집중했다. 첫 시작이 바로 '친한 예능'이다. 아무래도 '1박 2일'과 비교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는 상황.

    "예능을 계속 해오면서 배워온 게 리얼 버라이어티였다. 예능에서 특히 '무한도전'과 '1박 2일'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서 예능 PD로 지망해서 여기까지 왔다. 지난 프로그램은 인사를 못 드리고 작별하게 됐다. 언젠가 출연진과 함께 하고 싶었는데, 어떤 게 우리가 제일 잘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러던 중 커피숍에서 우연히 브루노 씨를 만났다. 새로운 한국의 모습이 궁금하더라. 이분들과 새로운 시선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해주기 위해 외국인과 한국인이 대결하는 코드로 잡았다. 우리나라를 재밌게, 멋있게, 아름답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 PD가 7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서울 폴만에서 열린 MBN '친한 예능' 제작발표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MBN '친한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7일 첫 방송된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1.07/

    김성 PD가 7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서울 폴만에서 열린 MBN '친한 예능' 제작발표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MBN '친한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7일 첫 방송된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1.07/

    '1박 2일' 시즌3에서 함께해온 멤버들이 '친한 예능'에도 함께한다. 구 멤버들이 이 프로그램을 택한 이유는 김성 PD를 비롯한 제작진과 스태프였다. 이용진은 "2018년 12월에 '1박 2일' 시즌3 인턴으로 시작했다. 김성 PD가 인턴으로 '1박 2일'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줬다. 김성 PD만 보고 결정했다. 기회를 줬기에 보답하고 싶었다. 한국팀 멤버 중 막내고 전체로 보면 막내에서 세 번째다. 형님들, 동생들과 재밌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데프콘은 "그리웠던 사람들과 재회할 수 있어 기쁘다. ('1박 2일' 시즌3의 갑작스러운 종영이) 너무 슬프고 가슴 아팠다. 그리웠다. 이곳에 반가운 사람들이 다 있더라. 제작진, 스태프들 모두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고 베테랑이다. 앞으로 미약하지만 좋은 사람들과 만나 일한다는 기쁨을 가지고 열심히 달리겠다"면서 "'1박 2일' 시즌4도 봤다. 응원한다. 누군가에겐 좋은 기회가 되고,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잘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2020년 MBN에서 신인상을 노리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활약을 예고했다. 2020년을 신인의 자세로 시작하고 싶다는 그 역시 '1박 2일' 식구들과의 재회가 이 프로그램을 선택한 결정적 이유였다. 특히 "밥차 아줌마를 봤을 때 눈물이 날 뻔했다"는 말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배우 최수종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서울 폴만에서 열린 MBN '친한 예능'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 촬영에 임하고 있다.MBN '친한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7일 첫 방송된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1.07/

    배우 최수종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서울 폴만에서 열린 MBN '친한 예능'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 촬영에 임하고 있다.MBN '친한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7일 첫 방송된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1.07/

    최수종은 드라마에선 '왕을 대표하는 배우'로 꼽히나 예능에선 사랑꾼, 가상 가족들의 가장 역할의 자처했다. 채널A '잘 살아보세'에 이어 두 번째 리얼 버라이어티 도전이다. 제대로 깔린 판 안에서 동생들과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사다. 한국인 팀 맏형 최수종은 "나이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 같다"고 운을 떼면서 "외국인 시선에서 본 우리나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친근하게, 좀 더 아름답게, 몰랐던 것들을 알 수 있었다. 위로되고 힐링이 되는 친구들을 만나 좋다.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평소 낯을 많이 가린다. 그런데 동생들이 너무 편하게 잘해주고 나의 마음속 있는 말들을 대신해준다. 몸으로도 마음으로도 입으로도 해주는 편한 동생들이다. 마냥 편하다. 1박 2일 동안 여행한다는 느낌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 PD는 목표 시청률과 관련, "1회는 1% 이상만 나왔으면 좋겠다. 100명을 기준으로 한다면 1명이라도 보고 입소문이 났으면 좋겠다. 1회는 1% 이상, 2회는 2% 이상, 3회는 3% 이상 나오는 게 목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예능 치트키로 '최수종'을 꼽았다. "근엄할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현장을 편하게 이끌어준다. 큰형이 망가져주니 동생들이 재밌게 망가질 수 있는 현장 분위기가 되고 있다. 한국인 팀과 외국인 팀이 같은 포인트에서 울고 웃고 감동한다. 그 점이 따뜻하게 다가올 것"이라고 했다. 첫 방송 시청률 공약(2.5%)으로는 이용진의 아들 공개, 샘해밍턴의 삭발, 김준호의 금연으로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김성 PD는 TV 외 플랫폼을 통해 촬영 현장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친한 예능'이라는 제목은 '친한'이라는 의미가 주는 따뜻한 어감이 좋았다는 전언. 두근두근거리는 쫄깃한 긴장감과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오늘(7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김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