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엑스원 새그룹 결성… 현실적 불가능

    '해체' 엑스원 새그룹 결성… 현실적 불가능

    [일간스포츠] 입력 2020.01.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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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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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들의 바람은 간절하나 상황은 좋지 않다.

     
    엑스원(X1)이 해체를 결정한 가운데 일부 팬들이 새로운 그룹 결성을 지지하고 있다.
     
    팬들은 데뷔 앨범 최초 하프 밀리언으로 입증한 국내외 팬덤의 화력·기존의 논란과는 무관한 새로운 시작·CJ ENM의 활동 지원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엑스원 완전체가 아니더라도 긍정적 의사를 밝힌 멤버들로만 새로운 그룹을 구성해달라고 염원하는 중이다.
     
    역대 '프로듀스' 시즌에서 최종 11명에 들지 못한 멤버들이 주축이 돼 아이비아이(I.B.I) 제이비제이(JBJ) 등 파생 그룹이 탄생했다. 이번에는 그 개념이 아닌 해체된 엑스원에서 활동의 긍정적 뜻을 밝힌 멤버들로만 구성된다는 점이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한 가요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좋은 상황은 아니다. 이미 11명이 아닌게 결정됐는데 일부가 그룹으로 나오긴 힘들다. 또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갔기에 고 곳에서 활동을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엑스원은 Mnet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배출된 프로젝트 그룹. 지난해 7월 마지막 생방송 무대 이후 연습생들의 득표수가 특정 숫자의 배수로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조작 논란에 휘말렸다. Mnet 측은 조작 의혹에 대해 강력부인했으나 김용범 CP와 안준영 PD 등 제작진은 경찰조사에서 전 시즌에 걸쳐 투표 결과를 조작한 사실을 인정했다. CJ ENM은 지난해 12월 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활동을 재개하는 한편 피해를 받은 연습생들에게는 금전적 피해보상 혹은 활동 지원 등의 피해보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지 않아 엑스원의 해체를 발표했다. 각 소속사의 의견을 한 곳으로 모으지 못 해 해체라는 결과를 낳았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