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민, 1+1년 10억원에 SK 잔류...영원한 SK맨

    김강민, 1+1년 10억원에 SK 잔류...영원한 SK맨

    [일간스포츠] 입력 2020.01.13 14:15 수정 2020.01.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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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강민(왼쪽)이 SK와 두 번재 FA 계약을 했다. 사진 = SK 제공

    김강민(왼쪽)이 SK와 두 번재 FA 계약을 했다. 사진 = SK 제공

     
    베테랑 외야수 김강민(38)이 SK에서 스무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SK 구단은 13일 오후 "김강민 선수와 기간 2년(1+1년), 총액 10억원에 FA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계약금은 1억원 연봉은 3억5000만원이다. 옵션은 연 1억원이다.
     
    200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지명된 김가민은 이후 SK 소속으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왕조 시절을 이끈 인원이자 2018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이다. 우승 반지만 4개를 갖고 있다. 
     
    통산 1521경기에 출전태 타율 0.277·111홈런·577타점·679득점·196도루를 기록했다. 주 포지션 중견수로 넓은 수비 범위와 뛰어난 타구 판단 그리고 강한 어깨를 보여주며 '짐승'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8년 정규리그에서는 2군 생활도 했다. 야구를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포스트시즌에서 베테랑다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SK에 필요한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다. 
     
    손차훈 SK 단장은 "김강민이 기량은 물론 헌신적인 자세를 가진 선수이기 때문에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며 "후배들을 잘 이끌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약 뒤 김강민은 "FA 계약을 마무리해서 홀가분하다. 일찍 마무리 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늦어져서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 SK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게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시즌 준비를 철저히 해서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솔선수범 하는 고참이 되겠다. 항상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다.
     
    정리=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