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 결혼 발표…지지세력 VS 탈퇴요구 성명 등장 팬덤 분열

    엑소 첸 결혼 발표…지지세력 VS 탈퇴요구 성명 등장 팬덤 분열

    [일간스포츠] 입력 2020.01.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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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소 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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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소(EXO) 첸의 결혼 발표가 이틀 내내 화제의 중심에 섰다. 현역 아이돌의 결혼 발표와 동시 혼전 임신 소식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팬덤은 첸을 품겠다는 입장과 첸의 탈퇴를 요구하는 반대 세력으로 분열됐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경건하게 치를 계획이다. 가족들의 의사에 따라, 결혼식 및 결혼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되오니 너그럽게 이해해 달라"고 밝혔다.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첸은 같은 날 SM엔터테인먼트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 Lysn에 자필편지를 올렸다. "너무나 큰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어 부족한 문장으로나마 글을 올린다"면서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면서 "축복이 찾아왔다"는 말로 임신 소식도 덧붙였다. 멤버들은 첸의 소식에 진심으로 축하를 전해줬다고.  
     
    팬들에게 다시금 감사 인사를 전하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으나 엑소 내에 유부남 선언은 처음이었다. 이와 함께 결혼 발표 당일 성당 결혼식을 올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으나 이 부분에 팬들은 더 큰 배신감을 느낀 모양이다. 팬덤이 들끓고 있다. 엑소를 이대로 지키겠다는 팀 유지파와 첸의 탈퇴를 요구하는 탈퇴파로 극명하게 나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첸은 2012년 엑소-M 싱글 앨범 'What Is Love EXO-M 프롤로그 싱글 1st'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지난해 10월엔 솔로 활동을 했고, 12월엔 엑소로 컴백해 신곡 '옵세션(Obsession)'으로 활동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