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곡] 방탄소년단, 베일 벗은 '블랙스완'…정규4집 신기록 시동

    [알쓸신곡] 방탄소년단, 베일 벗은 '블랙스완'…정규4집 신기록 시동

    [일간스포츠] 입력 2020.01.17 18:03 수정 2020.01.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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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퇴근길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그룹 방탄소년단이 또 한 번 전 세계를 놀라게 한다. 정규 4집의 선공개곡을 공개하고 지구촌 아미들을 컴백 축제로 이끌었다.
     
    방탄소년단은 17일 오후 6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 7)의 선공개 곡(1st Single) '블랙스완'(Black Swan)을 발매하고 아트 필름(Art Film performed by MN Dance Company)을 동시 공개했다. 아트필름을 함께한 MN 댄스 컴퍼니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영상을 홍보했다. 2008년 설립한 슬로베니아의 무용단으로 다양한 댄스 스타일의 경계를 넘어선 현대무용을 보여줘 무용의 대중화에 기여한다고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선공개 곡은 발매 당일까지도 제목조차 확인되지 않았다. 현대무용이라는 힌트만으로도 다양한 추측을 불렀다. 포털사이트에는 '방탄소년단 컴백' '방탄 컴백' 등이 올라 대중의 치솟은 기대를 짐작하게 했다. 이에 소속사는 "콘텐츠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공개 방식이라 판단했다"며 노래와 아트필름을 함께 감상해줄 것을 당부했다.
     
    '블랙스완'은 예측할 수 없는 일이라는 뜻의 경제 용어이자, 순수하고 가녀린 백조와 관능적이고 도발적인 흑조의 1인 2역을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 프리마돈나 니나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제목이기도 하다. 방탄소년단은 자신(Self)와 자아(Ego)에 대한 고민을 녹여 앨범을 만들고 있어 후자에 더 가깝게 해석되고 있다. 아트필름에는 감성적인 분위기의 멜로디 속에서 춤을 추는 댄서들의 모습이 담겼다. 상의를 탈의한 남성 댄서 한 명을 향해 검은 옷을 입은 댄서들이 모인다. 마치 탈의한 남성을 괴롭히는 듯한 동작으로 여운을 남긴다.
     
    2월 21일 방탄소년단이 발매하는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일주일간 342만 장의 선주문량을 기록, 방탄소년단 앨범 사상 최다 주문량을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시작한 방탄소년단의 현대미술 프로젝트 'CONNECT, BTS'에도 세계 유명 작가들이 참여해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선공개곡으로 1단계 프로모션은 마무리됐다. 21일부터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CONNECT, BTS' 전시가 펼쳐진다. 서울 전시는 28일, 뉴욕에선 2월 5일 예정됐다. 2월 3일엔 'EGO'를 부제로 한 컴백 트레일러가 공개되는 등 컴백 일까지 순차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