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장승조, 연민X후회X애정 다 담은 눈물 고백…심금 울렸다

    '초콜릿' 장승조, 연민X후회X애정 다 담은 눈물 고백…심금 울렸다

    [일간스포츠] 입력 2020.01.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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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초콜릿'

    JTBC '초콜릿'

    '초콜릿' 장승조의 흡인력 있는 연기가 심금을 울렸다.  

     
    17일 방송된 JTBC 금토극 '초콜릿'에는 장승조(이준)가 윤계상(이강)에게 진심을 전하며 그간의 감정들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장승조는 윤계상에게 거성 재단의 실세 이사 명단까지 알려주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가족으로서의 정을 드러내왔다. 이날 장승조는 쌓아왔던 진심은 물론 자신의 약점까지 모든 것을 털어놓으며 윤계상을 향해 녹은 마음을 표현했다.
     
    장승조는 윤계상과 술잔을 기울이며 속에 담아뒀던 말을 힘겹게 꺼냈다. 장승조가 집도했던 수술 후 윤계상에게 손이 떨리는 후유증이 남았던 게 마음에 걸렸던 것. 조심스럽게 "손은 어때?"라고 물은 장승조는 "최선을 다했어 난.. 안 믿어도 어쩔 수 없지만"이라고 말하며 씁쓸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과를 건넨 장승조는 윤계상이 페이스 메이커였다는 사실과 거성의 유일한 적자는 윤계상 뿐이라는 자신의 치명적인 약점을 덤덤하게 알렸다.
     
    그런가 하면, 병원을 떠나 있는 장승조를 복직 시키려 엄마 김선경(윤혜미)이 직접 가마터로 찾아와 긴장감이 증폭되기도 했다. 병원으로 복귀하라는 김선경에게 장승조는 후회와 연민으로 가득한 울분을 터뜨리며 감정을 폭발시켰다. "나도 한 번쯤은 강이한테 좋은 형이 되고 싶었고, 한 번쯤은 엄마, 아버지가 틀렸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꾹 참고 비겁하게 여기까지 잘 왔잖아요"라며 켜켜이 쌓아온 감정을 터뜨렸다.  
     
    변화 끝에 쌓아온 감정을 터뜨리는 눈물 고백으로 마지막까지 공감을 이끌어냈다. 윤계상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을 때는 자조적인 말투와 씁쓸한 표정으로 그간 대립하던 관계를 후회하는 감정을 표현하는가 하면, '반칙'이 싫다며 윤계상에게 진실을 전한 이유를 말할 때는 마음 속 깊이 숨겨둔 진짜 모습을 끌어 올리듯 억울함과 속상함이 담긴 울분 섞인 목소리와 눈물이 가득 찬 눈빛으로 극적인 감정을 터뜨렸다. 장승조의 감정을 쥐락펴락하는 생동감 있는 연기는 흡인력을 선사하며 시청자로 하여금 이준의 본모습을 바라보게 만듦은 물론, 가슴 깊은 곳에 숨겨져 있던 형제애에 대한 짙은 여운을 남겼다.
     
    '초콜릿'은 오늘(18일) 오후 10시 50분 16부를 끝으로 종영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