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캠프 모션]'비로소 콤비' 정은원-하주석, 스프링캠프에서 '따로 또 같이'

    [AZ 캠프 모션]'비로소 콤비' 정은원-하주석, 스프링캠프에서 '따로 또 같이'

    [일간스포츠] 입력 2020.02.04 17:36 수정 2020.02.0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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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센터라인 전력 상승이 기대되는 이유. 데뷔 세 번째 시즌에 향상된 기량이 기대되는 2루수 정은원(20)과 2019시즌, 다섯 경기 만에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이탈한 뒤 심신으로 강해져 돌아온 유격수 하주석(26)이 있기 때문이다. 
     
    하주석은 미완의 대기였다. 2016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100경기 이상 출전하며 주전을 꿰찼지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따라다녔다. 부상을 극복하고 새 출발선에 선 2020시즌 스프링캠프. 지난 시즌 아쉬움을 달래려는 의지가 매우 크다.
     
    3일 진행된(한국시간) 한화의 스프링캠프에서 하주석의 캐치볼 상대는 정은원이 맡았다. 두 선수는 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키스톤 콤비가 된다. 2018시즌에는 정은원이 신인이었기 때문에 풀타임으로 나서지 못했고, 지난해는 하주석이 자리를 비웠다.2020시즌은 비로소 이글스 군단의 두 미래가 제대로 호흡을 맞출 기회다.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는 정은원은 "비시즌 동안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며 "야구 선수 본분을 다해야 하는 시기가 된만큼 스프링캠프에서는 스스로를 더 채찍질하고 싶다"고 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한화팬에 받은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더 나은 선수가 되겠다는 바람도 정했다. 아직 타격 부문에서는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지 않았지만 "수비 실책은 10개 미만으로 줄이겠다"는 지향점을 드러냈다. 
     




    피오리아(미 애리조나)=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