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택' 진세연, 반란 올가미에 포위…이시언 칼 맞고 의식불명

    '간택' 진세연, 반란 올가미에 포위…이시언 칼 맞고 의식불명

    [일간스포츠] 입력 2020.02.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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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CHOSUN '간택'

    TV CHOSUN '간택'

    '간택' 진세연이 역모의 피바람 속 칼을 맞고 쓰러지는 이시언을 바라보며 울부짖는 패닉 엔딩으로, 안방극장의 심박 수를 폭발시켰다.

     
    8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극 '간택-여인들의 전쟁' 15회는 4.2%(닐슨코리아 전국), 분당 최고 4.9%(닐슨코리아 수도권)까지 치솟았다. 진세연이 조선에서 가장 큰 세 개의 세력이 합세해 일으킨 총공격 반란 속에서도 기세를 잃지 않고 '차라리 죽여라'라고 호령했지만, 눈앞에서 칼을 맞는 이시언을 목격한 후 비명을 토해냈다.  
     
    이날 진세연(강은보)은 스스로 '죽은 중전의 쌍생'이라는 비밀을 만천하에 드러냈고, 정체를 숨긴 벌은 달게 받겠으나 아버지 이기영(강이수)의 대역죄인 누명은 반드시 풀어달라는 간절한 주청을 올렸다. '사약을 내려라'고 소리치는 손병호(김만찬)의 고함에도 끄떡하지 않고 버텼고, 결국 친영 사건 범인을 찾아낸 공을 인정받아 후궁 폐위까지만 명받고 목숨은 건지게 됐다. 뒤이어 도착한 이시언(왈)이 안동 김씨 끄나풀 권재환(권익수)을 데리고 와 진세연의 아버지 역모 조작에 대한 증언을 받아준 덕분에 가족의 억울함을 풀었다.
     
    손병호를 비롯해 대비 김씨 조은숙, 후궁 이화겸(김송이)까지 안동 김씨 일가 모두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게 되자, 진세연은 안도의 숨을 내뱉었다. 이어 김민규(이경)로부터 이시언과 함께 후련히 떠나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 후 절절한 심경에 휩싸였다. 김민규와 만나 가락지를 나눠서 끼며 '떨어져 있으나 이어져 있을 것'이라고 맹세한 뒤 가슴 저릿한 입맞춤을 나눴다. 간택에 참여할 수 있도록 딸의 이름을 빌려준 형조판서 이윤건(홍기호), 은근한 힘이 되어줬던 대왕대비 정애리에게 차례로 인사를 올리며 채비를 했다.
     
    그런데 궁을 나서려는 순간 뒤에서 반란 협정을 맺고 김민규의 자리를 탐하던 도상우(이재화), 이열음(조영지), 이화겸의 마수가 뻗쳤고, 진세연은 느닷없이 장고에 갇혔다. 기다리고 있던 이화겸이 '세상이 뒤집힐 것'이라고 내뱉은 말에 반역이 시작됐음을 직감했고, 안에 있던 항아리를 깨트린 후 날카로운 조각으로 스스로의 목을 겨누는 아슬아슬한 상황을 만들어 가까스로 도망쳤다.
     
    하지만 궁 안에는 이미 반란군들이 깔렸고, 도상우의 함성으로 시발탄이 쏘아지자 총, 칼, 독침을 동원한 역모 총공격이 이어졌다. 진세연은 도상우의 군대에게 포위당했지만, 형형한 기세를 잃지 않은 채 오히려 호위하려 달려온 이시언을 보호하며 분노의 눈빛을 빛냈다. 게다가 도상우가 자신을 김민규를 협박할 인질로 삼으려고 하자, "차라리 죽이십시오!"라며 강경히 맞섰다. 그러던 가운데 이시언이 도상우의 칼에 맞고 쓰러지게 됐다. 의식을 잃는 이시언을 보며 패닉에 빠진 진세연이 울부짖는 가운데, 역모의 피바람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간택' 최종회는 오늘(9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