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회 아카데미] 봉준호 감독, 레드카펫서 위풍당당 미소+엄지 척

    [92회 아카데미] 봉준호 감독, 레드카펫서 위풍당당 미소+엄지 척

    [일간스포츠] 입력 2020.02.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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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LLYWOOD, CALIFORNIA - FEBRUARY 09: Director Bong Joon-ho attends the 92nd Annual Academy Awards at Hollywood and Highland on February 09, 2020 in Hollywood, California. (Photo by Amy Sussman/Getty Images

    HOLLYWOOD, CALIFORNIA - FEBRUARY 09: Director Bong Joon-ho attends the 92nd Annual Academy Awards at Hollywood and Highland on February 09, 2020 in Hollywood, California. (Photo by Amy Sussman/Getty Images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봉준호 감독은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Dolby Theatre)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Academy Awards)의 레드카펫 행사에 '기생충' 주역들과 함께 등장했다.  
     
    올 블랙으로 차려입은 봉 감독은 여유 넘치는 미소를 보이며 엄지를 치켜올려 보였다.  
     
    한편, 1929년부터 시작된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최대의 영화 시상식이다. 트로피의 이름이기도한 일명 오스카라고도 붉린다. 미국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 8469명의 회원들이 투표, 선정해 시상한다. 영화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이들만 회원이 될 수 있어, 영화인에 의한 영화상봉준호 감독이 말했듯 미국의 로컬 시상식이긴 하나, 세계 영화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할리우드를 무대로 하기에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시상식이다.  
    한국영화와는 인연이 깊지 않았다. 1989년 한국계 미국인 크리스틴 초이 감독의 '누가 빈센트 친을 죽였는가'가 단편 다큐멘터리상 후보에, 2005년 한국계 호주인 박세종 감독의 '버스데이 보이'가 단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2013년 이민규 감독의 '아담과 개'가 단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기생충'이 최초다. '기생충'은 최고상 격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미술상, 편집상, 국제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이승준 감독의 '부재의 기억'이 단편 다큐멘터리상 후보에 올라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