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이종욱 주루코치 ”자신감 심어주고 있다”

    프로야구 NC 이종욱 주루코치 ”자신감 심어주고 있다”

    [연합] 입력 2020.02.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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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욱 NC 주루코치

    이종욱 NC 주루코치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올해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뛰는 야구를 책임질 이종욱 주루코치가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이 코치는 2018년 시즌까지 NC에서 뛰다가 은퇴, 코치로 변신했다. 2019년에는 2군에서 주루코치로 경험을 쌓았고 올해 1군 주루코치를 맡았다.

    NC는 지난해 팀 도루 87개로 10개 구단 중 공동 8위에 그쳤다. 나성범이 주루 중 무릎을 심하게 다쳐 시즌아웃을 당하는 등 많은 선수가 크고 작은 부상을 해 도루를 자제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적극적으로 도루를 시도할 방침이다.

    그 중심에는 이 코치가 있다. 이 코치는 2006년 두산 베어스에서 데뷔했을 때 51도루에 성공하며 도루왕을 거머쥐었다.

    14일 NC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주루 훈련을 지도 중인 이 코치는 "현재 공격적이고 과감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 코치는 "빠른 발이 강점인 선수들이 그 부분을 더 극대화해서 활용할 수 있게 기본기를 함께 다지고 있다"며 "이후 실전에서는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스스로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본인에게 맡길 예정"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이 코치는 선수들의 주루 자신감이 경험에서 나온다고 믿고 있다.

    그는 "선수들이 코치들에게 의존하지 않고 본인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캠프 기간에 최대한 많이 시도해서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게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시즌 개막과 함께 복귀를 노리는 나성범은 홈과 1루 사이를 뛰는 베이스 러닝 등 주루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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