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어 장거리 경주마들의 1800m 레이스 주인공은?

    스테이어 장거리 경주마들의 1800m 레이스 주인공은?

    [일간스포츠] 입력 2020.02.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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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상금 1억1000만원을 비롯해 대통령배와 그랑프리 출전 승점이 걸린 1등급 1800m 레이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서울 경마공원에서 제10경주로 1등급 경마주마들의 1800m 레이스가 열린다. 대통령배와 그랑프리 출점 승점이 부여되는 ‘로드 투 G1챔피언십’ 경주이자 장거리 적성마를 가리는 스테이어시리즈(헤럴드경제배, YTN배, 부산광역시장배, 코리아컵)의 출전 승점이 걸린 경주다. 올해 견실한 스테이어로 떠오를 장거리 경주마들이 대거 출전한다.

     
     
    ▲티즈플랜(수, 5세, 미국, 레이팅 120, 박재우 조교사, 승률 56.3%, 복승률 56.3%)
    한국대표 스프린터 블루치퍼의 형제마다. 1등급 승급 후 출전한 5번의 장거리 경주에서 4번의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두 경기 연속 우승으로 좋은 기세를 뽐내 레이팅 120까지 치솟았다. 문학치프, 가온챔프를 이어 서울 5세마 중 세 번째로 레이팅이 높다. 특히 현재 다승 2위인 박재우 조교사의 상승세와 겹쳐 시너지가 기대된다.
     
    ▲슈퍼삭스(거, 5세, 미국, 레이팅 98, 리카디 조교사, 승률 46.7%, 복승률 46.7%)
    1800m에서는 단 한 번도 우승을 놓쳐본 적이 없다. 2019년 이후 출전한 10번의 경주에서 모두 순위상금을 획득했다. 1등급 승급 후 5위와 4위로 잠시 주춤했으나 점차 안정적인 경주전개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 트레이너스컵에서 ‘심장의고동’, ‘삼성불패’ 등 쟁쟁한 경주마를 제치고 5마신 차로 우승한 바 있다.
     
    ▲로드위너(수, 5세, 미국, 레이팅 112, 최용구 조교사, 승률 53.8%, 복승률 61.5%)
    장거리 경주 우승 후보 로드위너

    장거리 경주 우승 후보 로드위너

    지난해 4월부터 8개월간 휴식 후 올해 다시 스퍼트를 올릴 태세다. 안토니오 기수와 세 번의 호흡을 맞춘 모든 경주에서 우승하며 찰떡궁합을 보여줬다. 최근 안토니오 기수와 훈련을 도입하는 등 승리를 위해 날을 세우고 있다. 총 12번의 경주 중 10번의 순위상금을 획득했다.
     
    ▲구통사(거, 6세, 한국(포), 레이팅 100, 전승규 조교사, 승률 30.8%, 복승률 38.5%)
    장거리 경주 우승 후보 구통사

    장거리 경주 우승 후보 구통사

    2020년 첫 출전이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장거리에 출전해 내공을 쌓아왔다. 최근 경기는 지난 11월 스포츠월드배 경주로 당시 슈퍼삭스, 야호스카이캣, 토스코노바캣 등을 제치고 우승했다. 특히 당시 4코너 외곽에서 날아와 여유롭게 선두자리를 꿰차고 우승해 전승규 조교사 마방의 최강마임을 입증했다. 김용근 기수와의 첫 호흡이 될 예정이다.
     
    ▲위너골드(수, 5세, 미국, 레이팅 113, 우창구 조교사, 승률 40.0%, 복승률 60.0%)
    1800m 평균 기록이 1분 55.2초로 출전마 중 가장 빠르다. 17년 데뷔 직후 단거리 경주에서 5연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이름을 알렸다. 18년 10월부터 장거리 경주 위주로 출전하며 내실을 다졌다. 높은 복승률이 보여주듯 꾸준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경주에서 박태종 기수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