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라이브]두산 타선, 세이부 복귀한 마쓰자카 상대 두 번째 평가전

    [미야자키 라이브]두산 타선, 세이부 복귀한 마쓰자카 상대 두 번째 평가전

    [일간스포츠] 입력 2020.02.25 11:35 수정 2020.02.25 18:16
    글자크기
    글자크기 키우기 글자크기 줄이기
    오릭스전에서 홈런을 친 박건우가 세이부전에서 마쓰자카를 상대한다. IS포토

    오릭스전에서 홈런을 친 박건우가 세이부전에서 마쓰자카를 상대한다. IS포토

     
    두산 타선이 일본 야구 마쓰자카 다이스케(40)를 상대한다. 
     
    두산은 일본 미야자키 2차 캠프 3일 차인 25일, 2020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스 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 일본 프로팀 세이부를 상대한다. 지난해 구춘 대회에서 유일하게 1승을 거둔 상대다. 그러나 2019시즌 정규리그에서 80승1무62패를 기록하며 퍼시픽리그 1위를 차지했다. 승부 결과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시점이지만, 지난 24일 오릭스전에서 1-7로 완패한 탓에 두산도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상대 선발투수는 마쓰자카 다이스케다. 한 시대를 풍미한 일본 야구 대표 투수다. 2007시즌부터는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아메리칸리그 동부)에서 여섯 시즌 동안 뛰었다. 2013~2014시즌은 뉴욕 메츠 소속이었다. 데뷔 시즌에 15승(12패)를 거뒀고, 두 번째 시즌은 18승3패·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했다. 통산 56승43패·평균자책점 4.45를 기록했다. 
     
    2015시즌부터는 일본 무대로 복귀했다. 세 시즌 동안 소프트뱅크 소속이었고, 2018시즌은 주니치와 계약했다. 1군 최저 연봉을(1500만엔)을 감수했고, 6승4패·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하며 재기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어깨 부상을 당한 뒤 두 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주니치를 떠나야 했지만 친정팀이 손을 내밀었다. 1999년 프로 첫발을내디디고 유니폼을 입은 세이부에서 현역을 연장할 수 있었다. 세이부팬은 반겼고, 그의 불펜피칭까지 관심이 커졌다. 그리고 실전 복귀전을 KBO 리그 통합 우승팀을 상대로 치르게 됐다. 
     
    두산은 24일 오릭스전에서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했다. 세이부전도 변화가 적다. 박건우(우익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가 테이블세터, 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 김재호(유격수), 박세혁(포수), 이유찬(3루수), 정수빈(중견수)이 나선다. 전날과 교체된 포지션은 3루수(류지혁)뿐이다. 
     
    전날 두산 타선이 생산한 타구의 질은 나쁘지 않았다. 홈런을 친 박건우뿐 아니라 최주환과 김재환도 컨디션이 좋았다. 세이부전에서는 해결 능력이 동반될 필요가 있다. 세이부 타선을 상대할 선발투수는 이용찬이다. 
     
    미야자키(일 미야자키현)=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