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피우면 징역 2년” '77억의 사랑' 외도 바라본 각국 시선

    ”바람 피우면 징역 2년” '77억의 사랑' 외도 바라본 각국 시선

    [일간스포츠] 입력 2020.03.0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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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7억의 사랑'

    '77억의 사랑'

    '77억의 사랑'에서 상대방의 바람을 바라보는 각양각색의 시선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에는 MC 신동엽, 유인나, 김희철과 함께 7남 7녀들, 한국 대표로 열정 비타민 방송인 장영란이 출연, 각 나라의 바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랑해 보고서'의 주제는 전 세계 40여 개국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배우자의 바람에 가장 관대한 나라'로 프랑스가 1위에 등극했다. 본인조차도 프랑스가 1위일 거라고 예측한 로즈는 "프랑스에서는 바람을 커플 관계의 치료제라고 생각하고 또 현재 애인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는 기회라고 본다"라고 밝혔다.  
     
    이와 반대로 모로코에서 온 우메이마는 바람을 아주 큰 범죄로 여기는 나라의 풍토를 전해 흥미를 유발했다. 특히 바람을 피우다 걸릴 경우 최대 2년까지 징역을 살 수 있다는 점을 덧붙였다.  
     
    바람의 기준을 어디로 두느냐에 따른 7남 7녀들의 의견이 분분해 몰입감을 높였다. 육체파와 정신파로 나뉜 가운데 한국대표 장영란은 "정신적 바람은 마음을 뺏긴 거다. 절대로 용납 못한다"며 과몰입에 빠져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국 대표 안코드는 육체파에 한 표를 던지며 "육체는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정신적인 흔들림은 어쩔 수 없는데 그것마저 바람이라고 하긴 어렵다"고 반격했다.  
     
    그런가 하면 바람의 기준을 정신에 둔 러시아 대표 막심은 서로 동의된 상태에서 여자 친구가 육체적 바람을 피운다면 이해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더불어 안젤리나도 동의하는 반응을 보여 스튜디오는 멘붕 상태에 직면, 러시아 남매의 파격 발언이 일대 혼란을 야기했다.    
     
    나라별 바람 현장 발각 방법도 기상천외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스페인 대표 미키는 항상 가던 출근길이 아닌 다른 길로 가는 아내를 의심, 드론으로 미행을 한 끝에 외도 사실을 알아낸 스페인 일화를 소개했다.  
     
    계속된 '편 들어주세요' 코너에서는 한국인 여자 친구의 과도한 애교 때문에 갈등에 빠진 영국인 남자 친구가 SOS를 청했다. 두 편으로 나뉜 77남녀들이 애교에 대한 토론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군 한편 남친 편에 섰던 막심과 요아킴은 막상 유인나와 안젤리나가 한국식 애교를 시전하자 맥없이 녹아내려 웃음을 안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