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죽지마” '이태원클라쓰' 박서준, 클래스 다른 '엔딩 장인'

    ”아직 죽지마” '이태원클라쓰' 박서준, 클래스 다른 '엔딩 장인'

    [일간스포츠] 입력 2020.03.14 08:38
    글자크기
    글자크기 키우기 글자크기 줄이기
       
    '이태원클라쓰'

    '이태원클라쓰'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역대급 엔딩을 장식했다.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새로이 역을 맡은 박서준이 절제된 감정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린 것.
     
    지난 13일 방송된 13회에서는 기업으로 성장한 I.C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강포차' 우승으로 김미경(김순례) 할머니에게 투자를 받을 수 있게 된 단밤은 100억이라는 큰돈을 투자 받고 날개를 달게 된다. 박서준은 투자금을 이용해 국내뿐만이 아닌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키우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대담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렇게 4년 후, I.C는 브랜드 선호조사 2위, 연 매출 9위, 시가총액 16위의 기업으로 성장하며 장가를 향한 복수에 한 걸음 더 다가간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출소한 안보현(장근원)과 이전보다 더욱 흑화되어 나타난 김동희(장근수)의 모습은 앞으로 박서준과 어떻게 대립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유재명(장대희) 회장이 췌장암에 걸렸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박서준을 분노케 했다. 장가 유재명을 향한 복수심으로 앞만 보고 달려온 박서준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된 것. 마지막 장면에서 박서준은 유재명에게 전화를 걸어 “천벌? 누구 맘대로. 당신은 나한테 벌 받아야지. 아직 죽지 마”라고 말하며 역대급 ‘숨멎 엔딩’을 선사,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이날 박서준은 최강포차 우승 후 투자 유치에 성공, 단밤 멤버들과의 회식자리에서 잠시 복수는 내려두고 청춘 박새로이로 그 자리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술에 취한 박새로이의 모습 뒤로 쓸쓸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아릿하게 만들었다. 또한, 유재명이 췌장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통화하는 장면에서는 여러 감정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을 절제된 모습으로 나타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