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더니든 잔류 선수 3명 중 1명

    류현진, 더니든 잔류 선수 3명 중 1명

    [일간스포츠] 입력 2020.03.23 09:26 수정 2020.03.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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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HAP PHOTO-1157〉 류현진 '하나 더?'  (더니든[미국 플로리다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 시작 전 연습 투구를 하다 포수 리스 맥과이어에게 손가락을 펴 보이고 있다. 2020.2.28  superdoo82@yna.co.kr/2020-02-28 05:59:27/〈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1157〉 류현진 '하나 더?' (더니든[미국 플로리다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 시작 전 연습 투구를 하다 포수 리스 맥과이어에게 손가락을 펴 보이고 있다. 2020.2.28 superdoo82@yna.co.kr/2020-02-28 05:59:27/〈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토론토의 스프링캠프 훈련장에 남은 현역 선수는 3명뿐이다. 류현진(33)이 그 가운데 한 명이다.  
     
    마크 샤피로 토론토 사장은 23일(한국시간) 토론토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서 진행된 AP통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거 3명이 갈 곳을 찾지 못해서 훈련장에 남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훈련)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는 말도 덧붙였다.  
     
    토론토의 캠프지인 플로리다주(미국) 더니든 TD 볼파크에 남아 있는 선수는 류현진과 일본인 투수 야마구치 슌 그리고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라파엘 돌리스로 알려졌다. 토론토 산하 마이너리거 30명과 직원 4명도 잔류 중이다. 베네수엘라 출신이 18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훈련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류현진의 미국 잔류 소식은 이미 지난주에 알려졌다. 캐나다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라19)를 막기 위해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면서 발이 묶였다. 한국행은 선택지로 두지 않았다. AP통신은 임신 7개월째인 류현진의 아내도 함께 더니든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샤피로 사장은 "남아 있는 세 선수가 기본적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롱토스 등은 소화할 수 있다는 얘기다. 토론토 지역지는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있지만, 류현진 입장에서는 따뜻한 날씨 속에서 훈련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시각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훈련장에 남아 있는 세 선수, 자택으로 돌아간 다른 선수 모두 시즌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샤피로 사장은 "정상적인 시즌 개막을 위해서는 4주 동안 더 훈련을 하고 시범경기도 필요할 것이다"는 생각을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