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지각 합류' 삼성·한화·키움·LG·KT 외인 2주 자가 격리 통보

    KBO, '지각 합류' 삼성·한화·키움·LG·KT 외인 2주 자가 격리 통보

    [일간스포츠] 입력 2020.03.2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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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외국인 타자 살라디노. 살라디노는 데이비드 뷰캐넌, 벤 라이블리 등 팀 내 외국인 선수와 미국에서 훈련하다 뒤늦게 입국했다. 코로나19 음성이 나와 팀 합류가 예고됐지만 2주 자가 격리 지침이 내려오면서 상황이 애매해졌다. IS 포토

    삼성 외국인 타자 살라디노. 살라디노는 데이비드 뷰캐넌, 벤 라이블리 등 팀 내 외국인 선수와 미국에서 훈련하다 뒤늦게 입국했다. 코로나19 음성이 나와 팀 합류가 예고됐지만 2주 자가 격리 지침이 내려오면서 상황이 애매해졌다. IS 포토

     
    KBO가 부랴부랴 뒤늦게 팀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의 2주 자가 격리를 지시했다.
     
    KBO는 26일 오후 삼성, 한화, 키움, LG, KT 5개 구단에 외국인 선수 2주 자가 격리를 통보했다. 5개 팀은 스프링캠프가 끝난 뒤 외국인 선수들이 미국·호주로 건너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로 시범경기가 취소되고 정규시즌 개막전까지 미뤄져 선수단과 분리돼 따로 몸을 만들었다. 당시엔 국내 코로나19 감염자가 계속 느는 상황이어서 외국인 선수들은 더 안전하다고 판단한 자국으로 향했다.
     
    그러나 최근 상황이 반전됐다.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자 증가가 안정화에 접어든 반면 해외는 확산 분위기에 접어들었다. 특히 미국의 상황이 심각해졌다. 미국발 비행기가 묶일 가능성까지 거론되자 속속 외국인 선수들이 입국했다.
     
    26일 오후 키움의 제이크 브리검, 에릭 요키시, 테일러 모터가 들어오면서 10개 구단 외인들이 모두 한국 땅을 밟았다. 코로나19 검사가 음성으로 나올 경우 곧바로 팀에 합류할 계획이었지만 KBO가 2주 자가 격리 지침을 내리면서 시간이 좀 더 필요하게 됐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